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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아메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

박성민 선교사 2018.06.26 13:04 조회 수 : 107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
MISSION LETTER 2018년 2월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고전3:7)
시니어 단기 선교팀과 함께…
도미니카 공화국을 위한
박성민, 정희진, 세영, 신영 선교사
익숙한 환경에서 오는 조급함_ 좀 더 여유를 갖고 멀리 바라보자.
작년 12월과 올해 1월은 참 바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연말을 지내고 새해를 맞이 하는 시간적 교차점을 지나면서 이제 이곳에서의 삶이 겨우 3개월을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가끔 사역에 대한 조급함이 발동될 때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선교지에서의 2 ~ 3개월은 초임선교사의 경우에는 한참 정착하며 적응할 때인데 사역에 일찍 참여하게 되면서 벌써 오랫동안 사역한 것처럼 사역적 변화와 성장에 대한 기대가 가끔 여유를 잃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사역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2018년을 시작하면서 첫 주일부터 장년예배도 시작했습니다. 장년예배는 가난한 지역의 사람들의 삶의 리듬을 고려하여 주일 오후 5시에 드립니다. 한달 지난 요즘에는 평균 5~6명이 예배를 드립니다. 아직 고정적인 예배멤버가 없는 가운데 주님을 예배하는 것 자체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예배하기를 갈망하며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의 필요성을 더욱 깨닫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전도하며 교회 성장을 위해 노력해 가야 하겠지만,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형성과 동시에 소수에 초점을 두는 선택과 집중 전략(어린이 리더그룹 구성 준비중)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장기적인 안목과 좀 더 여유를 갖고 사람들을 만나고 살피고 검증해 가는 작업들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도도 하고, 가정도 방문하고, 교회로 초청도 해보고, 일을 시켜보기도 하고, 같이 일을 해보기도 하면서 주님께서 예비 해 놓으신 신실한 지도자감을 찾는 일들을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선교사에게 조급함의 감정이 이입되면 자칫 현지인들과도 진정한 선교적 의미를 나누는 관계가 아닌 의존성을 키우는 거래관계로 전락할 수 있고, 외형적인 사역에 중점을 두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하면서 사람들을 이끄시고 자라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이 지역과 사람들을 변화시켜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영혼들을 품고 여유를 갖고 더 멀리 바라보며 사역해 나가고자 노력하려 합니다.
한 사람을 더(One More Person) 살리고, 한 교회를 더(One More Church) 세우는 하나님의 선교
시니어 단기선교팀과의 사역_ 선교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은퇴 이후 실버(시니어)들의 선교사적 역할의 중요성과 선교 동력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토론토영락교회에서 시니어 단기선교팀 41명이 1월 23일에서 30일까지의 일정으로 저희가 섬기는 씨우닷 데 디오스(하나님의 도시) 교회에서 열정적인 선교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MISSION LETTER 2018년 2월
한 사람을 더(One More Person) 살리고, 한 교회를 더(One More Church) 세우는 하나님의 선교
1. 장년예배가 시작됨과 시니어 단기팀을 통해
지역에서의 교회의 위상이 부각됨에 감사.
2. 방과 후 영어교실을 위한 단기선교사가 연결
됨에 감사(3월말에 입국예정. GMP소속)
3. 3년 동안의 KGLI를 통한 선교학박사(D.Miss)
코스워크를 수료하게 하심에 감사
4. 가족이 건강하게 생활하며 사역적 의미를 갖고
섬기게 하심에 감사
· 연락처: 070-8615-0337, 1-809-734-5150(집), 1-829-760-0337(박성민), 1-849-207-0337(정희진)
· 카톡ID: canal4u(박성민), heejin103103(정희진), danielpark65@gmail.com, heejin103@hotmail.com
감사제목
· 후원문의: GMP사무실(02-337-7191) · 후원구좌: KEB하나은행 303-04-00000-568 (예금주: 한국해외선교회)
시니어 단기팀은 10개의 사역팀(사진, 안경, 카드제작, 뜨개질, 네일아트, 목공, 영어교실, 노래교실,
미술교실, 하모니카교실)을 구성하여 3일 동안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을 아낌없이 섬겨주었습니다. 80
세가 넘으신 고령의 시니어 분들도 계셨지만 모든 분들이 사역팀의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몸과 표정
으로 소통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기쁨으로 사역하였습니다. 특별히 선교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
식에서 스페인어 찬양을 암송하여 부른 모습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선교에 참여
하는 삶이 우리의 일상을 더욱 역동적이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시니어 단기선교팀원들의
모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니어 선교팀의 영혼들을 향한 마음과 더 섬기고 싶어하시는 선
교적 에너지는 저희에게 큰 격려가 되었고, 지역에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교회의 존재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올 한해 동안 4개 ~5개 다양한 선교팀이 방문하여 사역하게 될텐데 선교팀들의
은사와 특성과 인원에 따라 팀간의 사역적 연계성과 연속성을 갖고 선교현장에 필요한 사역들이 실
행되어 건강하고 바른 단기선교가 이루어지도록 전략을 구상하고 안내를 하려 합니다.
3개월의 시간을 지나면서 이제 신영이는 이곳의 생활에 많이 적응이 된 것 같습니다. 한국의 세영이
도 혼자서 대학생활하고 아르바이트하면서 어엿하게 생활하고 있어서 안심이 되고 감사하게 됩니다.
저와 아내는 지난 두 달여간 교회가 존재하긴 하지만 사역을 위한 인프라(예배, 환경, 도구등)가 구축
되어 있지 않아서 사역환경 정비와 단기팀 사역준비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올 한해
는 주파송교회의 도미니카공화국 선교를 위한 장기선교 계획인 선교센터건립(유치원 설립과 건축)을
위한 준비와 실행으로 바쁘게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교회사역과 센터건립을 병행해야 하는데 모든
사역을 지혜롭고 능력있게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늘 주님의 사랑으로 섬겨
주시고 기도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하늘의 은혜가 가득한 삶과 사역되시길 축복합니다.
박성민, 정희진, 세영, 신영 드림
기도제목
1. 신실하고 좋은 지도자들이 발굴되고 개발되도록
(현지인 교사, 전도사, 목사가 연결되도록)
2. 씨우닷 데 디오스 교회의 어린이들의 믿음이 성장하도록
3. 장년예배에 많은 영혼들이 참여하고 성령의 역사가 임하도록
4. 선교센터 건립(유치원 설립)을 위한 준비와 건축에 주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신실한 일군들이 연결되도록
5. 단기선교사(3월말 입국예정)와 좋은 팀워크가 이루어지도록
6. 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함 속에서 성령의 지혜와 능력으로 사역
하고 선교학 박사 논문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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