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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신지요.
우크라이나 전만규 선교사입니다.
현재 인터넷 사정으로 이곳 소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있습니다.
그나마 조금씩 이곳 소식들을 적어 나아가고 있기에 함께 올려 드립니다.
이곳의 하반기 계획은 전에 계속 되는 사역들 외에 조금 추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많은 기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1. 집시 교육 사역 - 6칸 주택 렌트 예정/ 10여명의 집시어린이 교육
2. 가정 사역 훈련 학교 - 역기능 가정 대상으로 상담 및 치유 사역
3. 새벽 예배 인도 - 매일 새벽 기도회 인도
4. 로마니 복음주의 협의회 교단사역 - 매주 모임에 고문 자격으로 참석
1. 집시 교육 사역 - 6칸 주택 렌트 예정/ 10여명의 집시어린이 교육
홀목 어린이 놀이방은 기초만 현재 완성된 가운데 더 이상 진행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와 이곳 경제의 급한 변화로 인해 건축자재비의 인상이 심한 가운데 있습니다. 당분간 진행이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침례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긍휼의 집' 고아원 원장과의 많은 대화를 하면서 집시촌에서 약 15~20킬로 떨어진 곳에 일반 주택을 렌트하여
평일에 그곳에서 10여명의 집시 어린이들을 양육하며 주말에는 각자의 집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진행 중에 있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이 일들이 성사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계속 되는 경제 악화로 인해 미혼모 센터를 건립하는데는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 되고 있으며...
따라서 늦어지는 상황에 계속 늘어나는 미혼모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기에 이와 같은 의논을 갖게 된 것입니다.
건물이 빠른 시일 내에 확보 되며, 헌신된 교사가 확보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 일을 위해 후원을 원하는 노르웨이 선교단체에 충분한 이해가 전달 될 수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가정 사역 훈련 학교 - 역기능 가정 대상으로 상담 및 치유 사역
지난7월 말에 가정 사역 훈련 학교 2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리더들의 위탁교육을 계속 실행 중에 있으며,
아울러 계속 되는 역기능 가정들을 향한 상담과 치유사역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사역자로는 로렌드, 스베따 부부가 풀타임으로 헌신하고 있으며 리더로서 훈련받고 있습니다.
이 사역자들이 계속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새벽 예배 인도 - 매일 새벽 기도회 인도
매일 새벽마다 인근 침례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점차로 늘어가고 있으며 은혜와 치유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집시 사역을 위해서, 미혼모 및 교육 사역을 위해서는 현지에서 공급되는 기도 용사의 필요성을 느끼기에 시작하였는데
매일 주님께서 풍성한 은혜로 채워 주심을 봅니다.
300 기도의 용사가 세워져서 이 일들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4. 로마니 복음주의 협의회 교단사역 - 매주 모임에 고문 자격으로 참석 무카체보에서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교단창설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미국 빌리그레함 센터에서 후원을 해 주었고 헝가리 침례교단의 기아대책본부장이신 샨도르 목사와 우크라이나 칼팟트 지역 개혁교회 교단에서 지지를 받아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로마니 복음주의 교단이 역사적으로 처음으로 생겨난 것입니다.
오래 전부터 집시 목회자들 안에서 이 일들을 놓고 꿈꾸며 기도해 오다가 3개월 전부터 집시 목회자들을 모아 기도하며 목회자 세미나를 이끌어 왔었는데 이 일들이 모태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몰도바에 이르는 동유럽 전체에 흩어져 있는 집시들을 향한 복음사역이 될 것입니다.
무카체보의 욘치 목사가 교단장이 되었고 집시 목회자들 15명이 임원진이 되었습니다.
이상은 최근 진행되는 사역과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일들을 나눈 것입니다.
아래에 그간의 간증을 모아 보았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집시촌에 가면 어린 집시들이 맨발로 또는 젖은 운동화로 질퍽 거리는 진흙땅이나 날카로운 돌밭을 활보하고 다닌다.
그러다 보면 그들의 발 바닥은 상처 투성이로 얼룩져 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많이 생각하게 된다.
사실 집시촌을 다니다 보면 집시촌 안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시설은 커녕 놀이시설도 없는 실정이다.
얼마전 다행이도 홀목의 목회자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방을 세웠으면 한다는 요청을 받아 기도 제목으로 주변 선교사들과 기도후원자들께 알렸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기초를 놓을 수 있게 하셨다.
그러나 어린이 놀이방을 세우기 위해 홀목 교회 옆에 기초 공사를 놓는데 어른들이나 십대청소년들은 참여하지 않고 그저 축구나 하거나 멀리서 뭘하나 하고 지켜 보는 강건너 불구경하는 모습이다.
여러번 그만 두고 싶은 마음 뿐이었으나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면 그만 둘 수 없었음은 자명한 일이다.
오후 늦게 해가 저물어 가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杉쨉?만 3살박이 아이들부터 9살에 이르기까지 돌을 날아 기초를 세우는 구덩이네 넣어 주는 것이었다.
나무를 옮겨 주고 날카로운 돌을 옮겨 주는 그들의 고사리 같은 손에는 결국에 피가 흐르기도 했다.
자갈을 구입해야 하는데 자갈 값이 비싸기에 바위를 구입하여 망치로 부셔서 사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돌들이 날카롭기 그지없다.
그러나 아이들의 눈망울은 즐겁기만 하다.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내 가슴 속 깊은 곳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만 있다.
어린이방을 짓는데 재정적으로 절약하고자 철저히 재정관리를 하는데 홀목 교회에서 그 재정을 그들에게 맡기지 않는다고 집사와 함께 여러 성도들이 강한 불만을 표시하였다.
그들을 믿어주지 않는 다는 것이다.
사실은 그들에게 경제적인 큰 위기가 다가와 있음을 나는 알고 있다.
시내에 마차를 가지고 다니며 고철을 수집하며 생활하는 것이 그들의 유일한 생계 수단인데 마차가 시내에 진입할 경우 큰 벌금을 부과시킨다는 것이다. 결국 그들은 가지고 있던 말과 마차를 팔아 고철덩어리 같은 오래된 자동차를 구입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글을 읽거나 쓸줄 모른다. 그러니까 면허시험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면허증도 없이 자동차를 운전하려고 하고 비싼 보험료 또한 등록하지 않고 다니는 것이다.
위험이 자신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위험이 위협적으로 다가 올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들은 당장에 먹을 음식이 없었으며 가정 안에 생기는 병환 들로 경제적인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니 기초 공사가 마무리 될 즈음에 나머지 건축자금을 맡겨 달라고 하는 것이 이해 되었다.
결국 그들의 속 내막을 알고 있지만 그저 속아주는 내 마음은 더욱 아프기만 하다. 솔직히 말하고 도와 달라고 하면 함께 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텐데... 하면서...
자존심이 그러한 도움을 요청할 만한 여유를 주지 못하는 것 같다.
결국 그들에게 나머지 잔금을 주고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짓기를 기대했다.
기초공사의 95%가 완성 되었기 때문에 나머지 공사는 한 두시간이면 충분하리라 여겨 졌다.
그러나 또 다른 위기가 그들에게 다가왔다.
한 교회의 목사와 집사의 큰 아들과 주일학교 다니는 모니카의 아버지를 포함해 모두 생명을 잃은 것이다.
한 동네에서 세 명의 생명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홀목 마을은 깊은 상처 속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5% 남은 기초 공사는 손을 대지 않고 있다.
이들을 섬기면서 깨닫는 것은
이들에게 물질적인 측면으로 다가설 수록 그들 안에 파멸을 가져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난 2003년에 콘쪼브와 홀목을 방문했었다.
그런데 그때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삶의 패턴은 변함 없으나 물질 욕구에 대한 강렬한 집착은 더욱 강해져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나는 가끔씩 어린이들에게 그들의 꿈을 물어보곤 한다.
인티낍게도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그들의 꿈은 나의 가슴을 더욱 슬프게 한다.
그들의 꿈의 대부분은 고철 수집이라는 것이다.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그렇게 한정되게 하였을까?
고철을 수집하기 위해 어린 나이부터 마차를 타고 다니며 새벽같이 외치는 모습을 매일 같이 듣는다.
또는 고철과 빈 병을 모으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고 그 안에 들어가 이것 저것 먹을 거리가 될만한 것들을 찾는 어린 집시들을 본다.
어린 고사리 같은 손으로 기름진 고철을 모아 고철과 플라스틱을 분리하는 그들 자주 파상풍을 앓기도 한다.
학교에서 공부해야 할 시간에 고철을 모아야만 그날 빵을 구입할 수 있기에 부모의 강요와 함께 어쩔수 없이 다녀야 하는 그들을 지켜보는 것이 이제는 화가 나기도 한다.
평균 시속 60킬로 달리는 도로의 중앙선에는 티비가 늘 서 있다.
신호등에 붉은 불이 켜져 있으면 그 짧은 시간이 티비에게는 황금같은 시간인 것이다.
왜냐하면 각 자동차의 창문을 두들기며 구걸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가 오는 날이나 눈이 내리는 날이나
티비는 6살때부터 그렇게 나와서 엄마의 강요로 구걸을 한다.
한 겨울에 내리는 빗 속을 뚫고 내 차 옆에 티비가 나타난 일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때마다 티비를 차에 태워 홀목으로 데려온 일들을 생각하면 하루라도 그들에게 참 희망을 안겨 주고 싶은 마음 뿐이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사실 엄두도 나지 않는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 속은 복잡하기만 하다.
어린이들의 꿈은 고철 덩어리로 가득한 것 같았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기뻐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관심도 없어 보인다.
그들은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알지도 못한다.
그저 고철을 수집하는 부모에게서 태어나 하늘이 훤히 보이는 진흙집에 5~7명이 모여 살고, 비가 오면 떨어지는 빗방울을 받을 그릇도 없어 그저 젖은 쓰레기 모아놓은 것 같은 방에서 살고 있는 어린 집시들에게는 그 어떤 꿈도 꿀 수 없어 보인다.
가까운 곳에 집시들을 위한 학교가 있는데 카톨릭이 세웠다고 한다.
낮에 잠깐 공부를 하고 다시 집으로 가는 아이들...
카톨릭이 아니기에 그곳에 자녀를 보내지 않겠다고 하는 부모들의 성화로 가지 못하고 거리에서 노는 아이들...
학교의 교육만으로는 그들에게 소망을 줄 수 없는 것은 당연해 보였다.
아무래도 그들의 진정한 교사는 그들의 부모임에 틀림 없었다.
아무리 가르쳐도 그들의 삶 속에서의 모델은 그들의 부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어린이들에게 참 소망을 전해 주고 꿈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그들에게 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교육은 전인교육이 되어야 할 것이다.
부모로서, 교사로서 그들에게 꿈을 안겨줄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함을 본다.
콘쪼브에서 머리에 상처가 많은 어린 집시를 만났다.
그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기도를 해 주었는데 그 뒤로 계속 내 앞에 서서 만져주기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위생적으로도 문제였으나 그 부모의 폭력으로 아이의 머리가 상처로 덮여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참사랑을 기다리고 있음에 틀림 없다.
그들에게 참 소망을 줄 수 있는 방법 중에 두 가지를 생각해 본다.
1. 어린이 양육 센터(7~10세)
조금 떨어진 지역에 그들을 위한 기숙사와 교육시설을 세우고
7세부터 10세까지 양육하는 것이다.
최소한 초등학교 4학년 교과 과정을 어린이 양육센터에서 그들을 양육하는 것이다.
일주일 중 5일은 양육 센터에서 충분한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교육을 받고 2일 동안은 각 가정으로 돌아가 부모와의 관계를 증진시키며 교회에서 섬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적어도 부모로부터 많은 영향력을 받지 않도록 해야만 교육의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첫 째는 그들의 부모가 아이들을 보낼 것인가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부모나 형제들은 그들을 가정 식비를 조달하는 매개체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둘 째는 이 일을 섬길만한 교사의 보급문제이다.
대부분 우크라이나 현지인들은 집시들을 싫어 한다. 교사들도 예외는 아니다. 일단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집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면 그 영향이 어린 집시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어린집시들을 사랑으로 가르칠 헌신된 교사들의 보급이 절실하다.
세 째는 정부에서 인정하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아이들이 숙박하면서 공부를 하게 될 경우 고아원 운영처럼 되어야 하는데 정부의 감독은 심하고 지원은 무비한 것이 이곳의 실정이다. 즉 교육 허가를 받는 것 뿐만 아니라 기숙사 허가를 받는 것 또한 어려운 것이 우크라이나의 법적인 실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여러 문제점들이 있으나 이 세 가지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이 사역은 장기간의 시간을 두며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부분임을 본다.
그래서 첫 번째 단계로 각 집시촌 마다 목재를 이용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세워주는 사역의 필요를 느낀다.
어린이들이 모여서 충분히 어린이로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그들에게 필요함을 보았다.
각 집시촌의 교회를 중심으로 어린이 놀이터를 세우는 사역은 첫번째 단계로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2. 미혼모 및 산모 보호 센터
14세 ~ 20 어린 여자 청소년들에게는 어린 아기들이 적어도 한 두명씩 있다.
남편들은 물론 고철 수집을 하거나 농장에 가서 일들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 술과 카드 놀이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이곳 집시들의 현실이다.
그나마 남편이 함께 살고 있으면 다행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고철을 수집하다가 도둑으로 몰려 감옥에 가 있는 집시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젊은 집시여인들이 혼자서 아이들을 데리고 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모습은 가정 파탄으로 이어지곤 하는데 홀로 살다가 다른 남자를 만나 다시 혼인을 하는 것이다.
물론 이 혼인은 정식적인 절차를 밟는 것이 아닌 혼인이다.
그래서 집시촌 안에서 칼부림이 생기는 일들도 있음은 어쩌면 자연스런 모습일지 모른다.
술로 살고 있는 남편으로부터 폭력을 받지 않은 여인들은 아마도 아무도 없을 것이다.
집시촌에 가면 매일 폭력적인 모습들을 발견하곤 한다.
그러한 모습은 목회자들의 모습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발견된다.
임산부에게도 남편의 폭력은 예외가 될 수 없음은 당연하다.
무엇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잉태된 태아는 이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폭력을 받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많은 상처로 얼룩져 있을까...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함을 본다.
임산부와 태아가 가장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때에
많은 폭력과 비위생적 환경 속에서 충분한 영양과 사랑의 보살핌을 보충받지 못한 가운데 태아가 9개월을 지내다가 태어난다면...
선진국에서는 미혼모들을 위한 보육시설들이 잘 발달 되어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는 특히 집시 종족을 향한 시설은 전무후무하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산모들을 위한 보호시설일 것이다.
감정이 가장 예민한 임산부 시기에
온전한 복음을 전하고,
아기에게 꿈을 전해줄 수 있도록 산모의 마음에 꿈을 심어주고
가정 안에서 남편과의 관계 및 자녀와의 관계...
재활 교육 및 성교육 등
1년여 기간동안 그들과 함께 하며 나누어야 할 일들이 많을 것이다.
계속해서 그들이 아이와 남기를 소망 할 경우 태어난 아이는 계속해서 그들의 종족들을 향한 모세와 여호수아와 갈렙으로 훈련되어질 것이다.
지난 10세기 동안 망가졌던 꿈을 보수하고 새롭게 건축하고자
주님께서 우리 가족을 이곳으로 보내 주셨음을 확신한다.
분명 이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온 천하에 증거될 것을 믿는다.
모든 영광을 오직 주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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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은 참으로 은혜로운 주일이었습니다.
추수 감사 주일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시간이었답니다.
각각 가져온 온갖 유실수들과 채소들이 설교단 가까이 가득 쌓여 있었고 초청된 사람들이 교회 안에 가득하였답니다.
이번에는 특히 독일에서 손님들이 오셔서 감사절에 대한 귀한 말씀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라도반카에서 여섯명의 집시청년들이 예배에 동참하여 특송을 불렀는데 너무나 귀했답니다.
그리고 성진이와 하은이가 어린이 성가대에서 최선을 다해 찬양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가 나왔습니다.
새벽제단을 쌓은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한 두명씩 나오던 성도들이 이제는 더욱 많아졌답니다.
아침에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참으로 은혜가 넘친답니다.
무엇보다도 아침에 말씀을 묵상하고 자신의 삶의 어려움과 고통을 나누면서 주님께 가져오는 모습들이 귀하기만 합니다.
아마도 우크라이나에서 현지 교회가 이렇게 새벽 제단을 쌓는 것은 처음일 것입니다.
주님께서 인도하시기에 가능한 일이라 믿습니다.
분명 이 일을 계기로 각 교회마다 주님을 깊이 체험하는 일들이 더욱 퍼져 나갈 것을 믿습니다.
지난 주간 동안 여러명의 어린 집시 산모들을 만났습니다.
또한 손이 마른 집시 여인도 만났고 5살 안밖으로 보이는 어린 집시들이 거리의 레스토랑에서 빈 접시를 핥고 있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어떤 7살 정도 되는 집시 아이는 두 선만 남아있는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청소년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옆에서 한참을 쳐다보는 어린 집시를 보더니 먹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건네주는 것입니다.
그래도 저 아이의 마음은 깨끗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해 주심을 봅니다.
'네가 그 아이에게 얼마를 주면 안 되겠니?'
'돈을 주면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잠깐 도움을 될지 몰라도...
게다가 사람들이 계속 돈을 주다 보니 이렇게 구걸하는 것이 그들의 삶의 패턴으로 남는 것 아니겠어요...그러니까 이렇게 물질로 도와 주면 그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 아닌가요?'
'나는 너를 사랑했고 너에게 사랑을 베풀었단다.'
'다 알고 있어요. 저 사람들로부터 어떤 기대를 하지 말고 그저 사랑을 베푸는 것이 주님께서 원 하시는 것을.. 하지만....''
요즈음 나의 마음이 무척 아프고 괴롭기만 합니다.
아내와 이야기 하면서 할 수 있는 대로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며 주변 교회들에게 이 일들에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동원 하기를 나누었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추수 감사 주일을 지난 오늘 저의 마음은
거리에서 빈 접시를 핥고 있는 어린 집시들로 가득 차 있어
괴롭기만 합니다.
당연히 사랑을 받아야 할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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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7시에 첫날 예배에 참석한 인원수는 대략 300명 즈음 되는 듯 하였습니다.
밖에는 비가 부슬 부슬 내리지만 무카체보 집시 교회(욘치 목사 시무) 건물 내부는 보송보송하였고 쾌적한 상태였습니다.
지난 날 기억했던 그곳은 바닦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었고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천정에 고인 비가 물을 쏟듯 쏟아져 곳곳이 흥건히 젖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지붕 공사가 마무리 되었고 내부의 흉물스런 벽에는 일시적으로 조치를 취해 비교적 많이 정돈이 되어 있었습니다.
의자는 아직 많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으나 10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긴 의자를 만들어 놓았는데 최소한 500명은 앉을 만 했습니다.
예배가 시작되면서 무카체보 교회의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하고 장소는 바로 은혜의 도가니가 되었답니다.
곳곳에서 참석하는 각 집시 교회의 성도들이 대거 참여 하였고
남침례교단 소속으로 파송된 '임례' 선교사도 참석하였습니다.
또한 헝가리에서 집시 교회 목사와 성도들이 참석하였고,
헝가리 복음주의 교회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방문하여 예배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되었답니다.
오늘 예배는 헝가리 침례 교단의 NGO 단체장이 참석하며, 동유럽 집시 선교의 대부격인 사보 다니엘 목사님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무카체보 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방송국에서도 촬영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있을 이 일들을 위해 더욱 기도해 주시며
앞으로 이 로마니 복음주의 교회 협의회가 주님 안에서 더욱 신실하도록 ..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협의회가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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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지난 3일동안 무카체보에서 집시 복음주의 교회 협의회 창립 컨퍼런스가 은혜롭게 마쳐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모임의 모습입니다.
밖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저녁 7시가 되어 곳곳에서 대형버스들과 미니 버스들이 속속이 교회의 넓은 주차장으로 들어와 가득 메웠습니다.
약 700여명이 훨씬 넘는 것 같았습니다. 수용 인원이 약 600여명 앉을 수 있도록 배치 해 놓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서서 예배를 드려야 했으니까요... 헝가리에서 CCM 팀들이 참석하였고 헝가리에서 온 사람들만 약 150명 정도 되었습니다.
몰도바와 슬로바키아에서도 참석하였는데 이렇게 많은 로마니들이 모인 자리는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 자칼팟트 개혁교단의 회장께서도 참석하셨고 헝가리 침례회 선교단체장이신 샨도르 목사와 남침례교단 파송 헝가리계 선교사 임례 박사, 키에브의 한종숙 선교사, 르보브의 이창배 선교사께서도 참여해 주셨답니다.
무카체보의 욘치 목사가 집시 복음주의 교회 협의회의 협회장으로 세워졌고 여러 집시 목회자들이 협의회의 임원으로 세워졌답니다.
각 집시 교회 성도들이 큰 환호성을 외쳤는데 집시의 지난 날의 삶 가운데 이렇게 즐거운 목소리로 외친 일이 없어 보였습니다. 집시 교회들이 하나가 되는 귀하고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많은 집시들의 모습이 역력했고 앞에 서 있는 집시 목사들 또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그동안 서로가 자기 교회로 이끌며 비난하던 일들을 이제는 멈추고
서로 사랑하며 돕는 하나가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성찬식을 통하여 은혜는 절정에 다다랐으며
모든 성도들은 주님께 큰 찬양으로 영광을 올렸답니다.
이 일들을 위해 기도와 사랑과 관심을 보내 주신
모든 성도님들과 동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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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단 '긍휼의 집'의 원장과 만나 로마니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시설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현지인들이 적극적으로 이 일에 동참한다는 것입니다.
함께 논의 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7세부터 10세 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의 교육을 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여명의 로마니 어린이들과 저희가족 4명 그리고 상주하는 선생님 두 명이 함께 공동생활을 할 수 있는 곳으로서 집시촌에서 약 20킬로 떨어진 시골지역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방이 6개 이상 되어야 하는 큰 집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적어도 네 명의 교사가 준비되어야 합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 대략 매 월 3,000$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침대시설과 교육 시설들에 대해서는 긍휼의 집에서 돕기로 했답니다.
또한 사역이 시작되는대로 작은 농장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키우며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교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일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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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명을 장례치루었답니다. 홀목에서 네명이 술이 취한 상태에 140Km로 운전하다가 나무에 추돌하여 생명을 잃었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은 요우지 목사님의 큰 아들 이반이었고 르보브에 아내와 자녀들도 있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은 오디 집사님의 큰 아들 아란베르이며 꼰쪼브에 아내와 어린 자녀들이 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요우지 목사 건너편에 사는 미샤인데 출감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 9살 딸 모니카가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지낼 수 있었는데... 그만 아버지를 잃은 것입니다.
날씨는 아무렇지도 않게 청청하고 덥기만 한데 홀목에는 눈물 바다가 되었답니다. 모니카의 울음 소리가 제 가슴을 메어지게 하는군요.
오디 집사님는 아들을 잃은 슬픔을 못 이기고 다시 술과 담배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 아내 올랴는 장례식 때 여러번 실신을 거듭하고 오디 집사님의 딸은 아기를 밴 상태에서 여러번 실신을 하였답니다.
요우지 목사님은 마음을 단단히 하고 계십니다. 저를 만나면서 무척 우시더군요. 설교때 말고는 이렇게 슬피 우시는 모습을 못봤답니다. 레나 사모도 여러번 실신을 거듭하였답니다.
다음주 부터 어린이 성경학교가 시작되는데 이런 일들이 일어났답니다. 한참 어린이집을 세우고자 기초를 닦고 있는데 이런 일들이 생겨났답니다.
많은 집시들이 모였고 밤새워 그들과 함께 하였답니다.
기도를 부탁드리는 것은 이러한 시련을 극복하여 그들의 신앙이 흔들리지 않고 더욱 든든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번 일들을 계기로 그들의 삶의 전화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25일부터 28일까지 하는 여름성경학교가 주님의 강한 역사하심으로 진행 되며, 오시는 강석원 목사님과 크림반도에서 오는 선교팀 위에 능력의 기름을 부어 주옵소서...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전만규, 김미정 선교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