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2020년 12월 탄자니아 싸휘나 기도편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 (행 20;24) 홈페이지; http://cafe.daum.net/zoe, |
샬롬! 기쁜 성탄을 맞이하며 멀리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수많은 일들이 겹쳐진 2020년에도 여전히 신실하게 우리를 인도해 오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탄자니아 고아들의 사역을 위하여 기도와 헌물을 계속적으로 이어가고 계신 후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와 찬양]
1. 코로나
탄자니아 보건 당국은 금년 4월 29일 이후 코로나 19 감염 관련 현황을 발표하지 않아서 현재 탄자니아 내 코로나 19 감염 수준과 관련하여 객관적인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이번과 같이 탄자니아에서 출발하는 매우 소수의 한국 입국자들 가운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탄자니아 내 코로나 19 감염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중요한 반증이라고 판단한다고 주탄자니아 대한민국대사관에서 교민들에게 공지하였습니다
금년 9월부터 미국과 유럽 등 북반부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으며 탄자니아와 인구가 비슷한 케냐와 마찬가지로 탄자니아와 국경을 접하는 르완다, 우간다, 콩고민주 공화국 등에서도 11월부터 신규 학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탄자니아와 유사한 인구 규모로 같은 스와힐리어권인 인접국 케냐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탄자이아 대통령은 믿음으로 이 사태를 직시하고 있으며, 그런 모습을 주위 국가에서는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인하여 얼마나 감사한지요! 모든 것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우리 하나님 손에 있음으로 믿고 선포하는 믿음의 대통령을 탄자니아에 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2. 싸휘나 정기 연말 결산 모임
12월 14-19일까지 싸휘나 스텝들의 정기 결산 예산 모임이 모로고로에서 있었습니다. 아름답게 지어진 강당 홀을 처음으로 사용하며 전국에서 모인 스텝들은 각자의 지부에서 벌어진 일들과 하나님께서 그 때마다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나누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코로나로 어려운 시간을 지나면서 힘든 때도 있고, 아이들이 다시 마약 중독에 빠져드는 상황을 접할 때, 홀로 고난을 통과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지만,
언제나와 같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정말 우리 고아들과 그들을 돌보고 있는 과부들의 아버지로서 부족함 없이 공급하시고 인도하시고 이끌어 오신 것을, 서로 들으며 동감하며, 부둥켜안고 할렐루야를 외치는 시간들이었고, 시간 시간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셨을 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3. 모로고로 강당 홀 건축
오랜 시간동안 건축허가를 기다려 왔던 강당이 이제 완성이 되어, 우리 기술학교 와 검정고시 학생들은 물론, 주위에서 결혼식이나 행사 때 사용할 수 있도록, 그래서 무슬림을 따르는 주민들이 우리 땅을 밟으며 우리 건물을 사용하며,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역사하시고, 그래서 우리가 그 분께 찬양을 드리지 않을 수 없는 우리네 삶을 경험하게 하여, 저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길이 될 것을 확신하며, 그렇게 아름답게 인도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지난번 기도편지에 265명이었는데 그 사이 290명으로 늘었고, 그 말은 25명의 아이들이 새롭게 우리 싸휘나 공동체에서 돌봄을 받게 되었다는 말이 됩니다. 1명을 거리에서 데려오는데 필요한 수고는 정말 주님만 아시는데, 그 거리 전도를 위하여 매진하고 있는 스텝들. 그들은 어렸을 때 거리에서 데려와서, 주님께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자라나게 하시고, 그 니코 형제와 함께 싸휘나 사역을 위해 자기 인생길을 개척하려 떠나지 않고, 우리의 스텝으로 남은 6명의 우리 하나님의 자랑스런 아들들이, 열심히 성실하게 자기가 몸담고 살던 거리에 나가서, 교회를 펼치고, 복음을 들고 나가 외친 수많은 시간들의 열매입니다. 하나님 너무나 잘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5명은 또 하나의 열매로 우뚝 서게 하실 것을 믿고 선포하며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할렐루야!
5. 교회, 유치원, 초등학교 건축
다르살렘 땅에 교회와 유치원을 짓는 건축허가를 받아서 짓고 있습니다. 한번 중도에 멈춘 적이 있었고,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은 그 옆에 땅도 구하게 하셨고, 그래서 초등학교도 허가를 받게 되어 유치원 건축을 먼저 시작하였습니다. 유치원 아이들과 부모들이 생기면 교회를 지을 것이고, 그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초등학교는 저절로 생겨지게 될 텐데, 일단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재정으로 유치원을 짓고 나면, 그 다음은 또 주께서 주의 방법으로 아름답게 공급하실 것이니, 그저 믿고 또, 한발 한발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할렐루야!
6. 290명의 내년 초에 필요한 학비
재정을 담당하고 집행하고 있는 독일인 캐더린 선교사의 보고에 의하면, 290 명의 학생들이 일인당 100불씩 학비가 필요하고, 그래서 모두 미화 29,000불의 학비가 내년 초에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도 심부름을 보낼 때 빈손으로 보내지 않는데, 하물며 신실하신 우리 아버지께서 돌보시는 고아와 과부들의 필요를 채우시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집행하는 캐더린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긴박감이 있을 텐데, 옆에서 보는 저는 그저 평안합니다. 물론 학비가 밀려서 교장 선생님이 공동체를 방문하여 학비 독촉을 한 적은 있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학비가 없어서 학교를 못 보낸 사례가 없게 하신 그 분은, 여전히 우리의 아버지 심을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290명의 아이들을 우리 손에 맡기신 하나님께서,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필요도 성실하게 채우실 것을 바라보며 미리,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
7. 부룬디 국경 근처에 20개 교회 개척 계획
우리 스텝인 독일인 타베아 선교사 선교 단체인 느혜미야 단체장이 이끄는 교회가 부룬디 국경에 20개 교회를 개척하기로 결정하고 내년 1월 말에 그 지역을 가서 기도하며 준비하여 6개월간 훈련시켜온 교회개척 담당자들을 파송할 예정입니다. 3-4년 전에 제가 부룬디 나라의 초청을 받고, 400명의 목사들을 위해 세미나를 하러 갔었는데, 그 지역은 아주 땅이 좋아서 농작물이 아주 잘되는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척하는 사역자들에게 그런 훈련도 이미 다 끝났습니다. 무슬림 천지인, 그리고 주술가들이 난무하는 그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고,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출발하려고 하는 훈련 중인 사역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고, 20개 지역에 20개 교회가 서게 되는 모습을 바라보며, 이 일을 진작부터 계획하시고, 우리를 그렇게 인도해 오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
너무나 더 할 말이 많고, 나눌 일들이 쌓였지만, 기도편지가 너무 길어지므로 여기서 마무리를 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위하여, 신실하신 여러분들을 함께 묶어 주셔서
이 모든 일이 가능케 되었고,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탄자니아에서의 우리 하나님, 예수님의 이름은 더욱 빛나고 높아질 것입니다. 할렐루야!
감사 감사드립니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들 기전 잠시 탄자니아를 기억하며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이링가 땅에 공동체를 지을 건축 설계와 허가를 위하여
다르살렘 땅에 유치원, 교회, 초등학교 건축이 중단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290명의 학비와 저들을 돌보는 경비를 위하여
캐더린과 아담, 일부 스텝들이 무리함으로 건강이 안 좋았는데 속히 회복되도록
50여명이 넘는 싸휘나 스텝들이 신뢰와 정직, 겸손으로 하나가 되도록
수도인 다르살렘 지역에 농장 땅에 우리 소년들이 가서 거할 가건축을 위하여
도도마 지역에 있는 포도 농장이 때에 맞는 비와 돌봄으로 잘 가꾸어져 가도록
Serving Him together
2020. 12. 20
주 안에서 한 식구 된 이미경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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