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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아시아 [태국]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장정수 선교사 2018.06.26 12:53 조회 수 : 97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존경하며 사랑하는 동역자 님께 드립니다.

2018년 1월 22일부터 25일 까지 엘리야 훈련 24회를 마치고

 

빛과 사랑과 영원한 생명으로 덮으소서

하진이가 미국 미시간에 있는 호프대학에 가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기를 그곳 날씨가 너무 싫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춥고 눈이 자주 와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곳은 미시간 호수 곁에 있어 자주 이상 기후를 일으켜 여름에도 추운 날이 있으며 위도가 북극 가까운 곳에 있어서 유난히 겨울이 길면서 눈이 많이 내립니다.

눈이 내리면 새까만 대지가 온통 하얗게 변합니다. 세상을 새 하얗게 만들어 놓습니다.

이것이 변화 입니다.

 

전 세계가 기후 이상으로 고통을 앓고 있습니다.

1월 30일 제가 살고 있는 파크랜드에 새벽 5시부터 내린 비가 8시간이나 내렸습니다.

원래는 비가 없는 건기 입니다만 뜻하지 않게 하늘이 열리고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진 것입니다.

13개 건물이 물에 잠기고 승용차들이 물에 잠겨 나가질 못하고 어디가 길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물에 잠겼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세상은 물에 잠기고 맙니다.

 

블러드 문, 불루 문, 슈퍼 문

그 다음날에 이런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니까 1월 31일이지요.

이날 지구 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덮는 개기 월식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색온도가 떨어져 달은 평소와 달리 약간 붉은 빛을 띠게 되는데 이것을 블러드 문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지구까지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날이라 아주 크게 보인다고 하여 슈퍼 문 이라고 부릅니다. 마지막으로 1월에 뜨는 두번째 보름달이기도 하여 불루 문 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하지 않은데 35년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기이한 현상

이런 현상을 두고 수많은 성경 연구가들 또는 성경을 이렇게 저렇게 해석하는 자들은 멸망의 징조니, 대 환란이 오느니, 재앙과 전쟁이 오고 있다 느니 하는 예언들을 쏟아지는데 항상 깨어 있어야 하는 것은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우리는 매일 주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준비하면서 오직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말고 살아야 하고 조금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빛이 비추이면 어둠은 물러갑니다.

어두움 가운데 빛이 비추이면 어두움은 떠나가고 빛이 세상을 정복합니다.

빛이 비추이면 어둠은 조금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전에는 어두움이었던 우리 마음속에도 하나님의 빛 예수님이 오시면 어둠은 물러갑니다. 어둠만 물러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생명이시기에 죽음도 물러갑니다.

 

사탄은 항상 세상을 어둡게 만듭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빛으로 불로 세상을 환하게 밝게 비춥니다.

그러면 어둠은 물러 갑니다.

어둠의 형태는 온갖 악한 것을 가지고 머물러 있습니다.

빛을 비추라는 주님의 그 명령을 준행합니다.

세상에 생명이 영원한 생명이 다시 임하기 위해서는 창조자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님이 인간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변화를 위함, 완전한 돌이킴, 그리고 죽음에서 생명으로 돌이키기 위해서 어둠을 몰아내고 빛으로 정복하기 위해서 하나님 나라로 이 땅을 덮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이었습니다. 이 땅에 오심과, 이 땅에서 사시고 고난 받으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성령님을 부어 주셔서 우리 안에 내주하신 성령님으로 우리가 성전, 교회가 되게 하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 없으면 우리가 어떻게 살수 있을 까요?

 

그 크신 사랑이 엘리야 훈련 제 24회에 참석한 모든 자녀들에게 덮었습니다.

솜털 같이 부드러운 따스한 사랑이 내려와 완전히 덮어 버렸습니다.

마음에 따스함이 없는 자들에게 사랑이 덮어 버렸습니다. 마음속에 덮인 사랑으로 모든 악한 것들이 풀어지면서 사랑의 옷으로 다시 갈아 입혀졌습니다.

마음에 사랑의 풍성함이 가득하였습니다.

 

갈급 한 심령위에 성령의 단비가 내렸습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 메이듯이 참석한 모든 그리스도인이 말씀에 갈급함 성령의 갈급 함으로 찾았습니다.

갈급 함이 해소되어 다시 힘을 얻고 그들의 눈은 하나님을 향해 열렸습니다.

미움, 시기, 질투, 악함이 빠져 나가고 사랑의 하나님으로 채워지니 저들 눈에 흐르는 눈물은 기쁨과 사랑의 눈물로 홍수가 났습니다.

눈에는 눈물이 입술에는 고백이 마음에는 사랑의 고백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사랑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해서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 목숨을 다하여 주님 사랑하겠다는 고백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동참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한 주님께 드림과, 하나됨의 확인, 그리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십자가에 못박고 주님과 연합하고 그래서 주님의 사랑과 그 생명 그리고 빛이 흘러 나오는 삶을 살기로 다짐하고 찬양하고 경배하고 기도했습니다.

 

엘리야 훈련 제24회는 계절이 바뀌고 새로운 날이 되었습니다.

찬양팀에게 부어지는 사랑, 성령의 불은 많지 않은 숫자지만 은혜의 바다로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말씀이 부어지기 전에 놀라운 기름 부어짐이 강하게 부어지고 전체가 아름답고 황홀한 예배자들이 되었습니다.

 

메마른 광야에 꽃이 피었습니다.

이 찬송이 생각이 났습니다.

“황무지가 장미꽃 같이 피는 것을 볼 때에 구속함의 노래 부르며 거룩한 길 다니리”

죽음위에 부어지는 하나님의 사랑, 그 생명 영원한 생명은 황무지에 장미꽃을 피는 것보다 더 큰 기적이며 생명의 기적입니다.

 

황홀한 예배

매번 경험한 이 예배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황홀한 예배입니다.

하늘의 예배가 이 땅에서 실현되는 예배, 마치 나와 세상은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는 예배를 우리는 매번 경험합니다.

 

예배가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의 희생은 사랑이요 우리를 살리시기 위함 이며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여 예배하기 위함이니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에베소서 5장 1-2절)

 

진정한 예배가 바로 이것입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것 같이 나도 주님께 다 드림이 바로 예배였습니다.

 

폭포수 같이 쏟아지는 하나님의 사랑

사탄은 하나님의 그 위대한 사랑을 풍성함을 모릅니다. 그래서 항상 대적합니다. 서운하게 하고 섭섭하게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하면서 갈라지게 하고, 파당을 짓게 합니다. 복잡하고 아주 세밀하게 방해 공작을 합니다.

사탄은 치밀한 계획을 가지고 공격을 감행해 옵니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치열한 영적전쟁이라는 것을 모두다 압니다.

 

이 엘리야 훈련원은 하나님이 기뻐하신 일입니다.

지금까지 엘리야 훈련을 진행해 오는 동안 기쁨과 결실이 많았지만 방해자들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곳에 오면 분명히 변화 된다는 것을 안 사탄은 듣고 보고 가지 못하게 하는 어둠의 장난들, 한 영혼이라도 병들게 만들고, 은혜의 강물에 들어가지 못하게, 사랑의 폭포수에 가지 못하게, 성령의 불을 꺼버리는 사탄의 장난은 계속되었습니다.

작정하고 참석하려고 하면 교통을 마비 시키는가 하면, 몸을 아프게 만들고 심지어는 사고를 발생하여 목숨을 노리는 일까지, 심한 공격으로 사탄은 승리의 함성을 미리 질러 버립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멈추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사탄은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미리 승리 자축을 벌이다가 하나님의 진노에 멸절당하고 말았습니다.

 

방해자들과 적들을 물리치고 승리로 이끄시는 여호와 닛시

이번에도 무지하고 하나님의 그 크신 계획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이 일을 방해하기 위해 엘리야 훈련이 열리는 같은 날짜에 수련회를 열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이 나타나는 그곳을 방해하기 위한 술수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사모하고 열망하는 자들을 가지 못하게 방해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참석한 자들과 그곳을 그리워하는 자들을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만 의지하고 바라보았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 사랑만을 구했습니다.

진짜 사랑을 베풀어야 할 태국 그리고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복음 사랑을 전파하는 일에는 나의 목숨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바울의 믿음의 고백이 생각났습니다. 기도만이 해결을 위한 능력이었습니다.

 

사랑은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주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그 사랑 그것이 진짜 사랑인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입니다.

내 이웃이 지체가 잘 되면 나도 잘 된 것을 알기에 그것이 몸인 교회의 지체인 것과 교회의 관계라는 것을 알기에 나는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을 소유한 백성으로 형식과 외식과 가식이 없는 새벽 이슬처럼 순수한 사랑을 가지고 살기를 다짐하며 주님의 증인이라고 고백 해 봅니다.

 

하나님과의 긴밀한 교제를 원했습니다.

어지러운 세상 그리고 복잡한 세상에서는 하나님과 긴밀한 교제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이런저런 이유로 남쪽 유다 땅 브엘세바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바라지만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 엘리야를 호렙산 깊은 동굴로 부르시는 음성을 듣습니다.

사명을 가진 자는 결코 죽지 않습니다. 사명을 완수 하기까지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 하심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하여 많은 은혜와 긍휼을 주시며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심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은 고독한 자에게 자신을 나타내 주십니다.

엘리야는 얼마나 외로웠을 까요?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는 외롭습니다. 그릿 시내가에서, 사레밧 과부의 집에서, 갈멜산에서, 로뎀나무 밑에서, 호렙산 동굴에서 얼마나 외로운 시간들을 지내는 엘리야는 친히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맛보고 있습니다.

그는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는 놀라운 능력을 보고는 그곳에 하나님이 계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곳 에도 하나님은 계시지 않고 지진이 일어나고 그 지진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큰 불이 났습니다. 그 불속에서도 하나님은 계시지 않고 세미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 음성 가운데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그 큰 능력가운데 하나님이 언제나 지켜 주셨는데도 그는 알지 못하고 그는 세미한 가운데서 불러 주신 그 하나님 앞에서 수치스러워 얼굴을 가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런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어려울 때 기적이 일어날 때 하나님이 임마누엘의 하나님이라고 확신하면서 사명을 감당해 나가다가도 로뎀나무 아래서 나를 거두소서 라고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엘리야의 하나님은 세미한 음성 가운데 계십니다.

엘리야 훈련 하는 가운데서 가장 감동깊은 것은 바로 예배 중에 임재하신 하나님과 교제하고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뵙고 만나고 세미한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기적들을 많이 봅니다. 그러나 말씀속에서 나타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음성이 제일 포근하고 능력이 있습니다. 그 말씀이 우리를 변화 시킵니다. 그리고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먼서 믿음을 가지고 소망가운데 사랑하면서 살게 만들어 줍니다.

 

엘리야는 그 세미한 음성을 듣고 다시 사명을 감당할 사역지로 되돌아 갑니다. 그곳에는 자기 혼자가 아닌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7천명을 하나님이 남겨 두었고 그들과 함께 같이 그 땅을 지켜 나가며 사명을 감당합니다.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는 사랑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제 엘리야 훈련 제25회를 기다리면서 준비합니다. 사랑의 실천을 하기 위하여 우리는 “주님과 동행하는 삶” 이란 제목으로 다음 훈련을 준비하고 이번에 참석한 엘리야 가족들은 주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묵상과, 주님 바라보고 사는 삶, 그리고 매일 영성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사도행전 적인 교회를 꿈꾸면서 글을 보내겠습니다.

크리쓰짝 행 쾀쑥(행복이 넘치는 교회) 방콕교회에서 일어난 일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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