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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아프리카 [남아공] 엄영흠 선교사 소식

엄영흠 선교사 2021.04.29 13:38 조회 수 :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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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서신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시고
자녀 삼으셔서 우리로 인해 이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길 원하십니다.
예수님처럼,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기도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동역자님들께 문안드립니다.

We are Family 캠페인

코로나 시기에 너무나 많은 가정 폭력을 줄여보자는 의도에서 시작한 We are Family 캠페인이 이제 가정을 살리는 캠페인으로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모든 가정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 라는 외침으로 팜플렛을 보급하여 가족들이 이를 읽고 생각하게 하고, 특별히 가정의 모습을 스스로 그려갈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입니다.

팜플렛 5만장을 인쇄하여 현재 5만 가정에 나누었고 달력 1만장을 인쇄하여 1만 가정에 붙여주었습니다. 남아공의 프리토리아, 요하네스버그, 더반, 트랜스카이, 이스트 런던, 블루폰테인, 오버스트랜드, 칼리쳐 지역, 그리고 특별히 이 중 3지역은 팜플렛을 통한 가정폭력과 가정문제 그리고 청소년 문제 등의 연구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팜플렛 1만장 인쇄에 약 1,000불이 들어갑니다.

1,000불이면 1만 가정에 팜플렛을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올해 20만 가정에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캠페인을 위하여 많은 교회들과 청년들이 연합하여 팜플렛과 달력을 배부할 수 있도록, 더욱 행복이 넘치는 하나님의 가정으로 회복되기를 함께 기도해주세요!

남아공 코로나 상황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로 인하여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50만 명 이상이 코로나에 감염되었고, 5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는 약 2만 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1년이 넘는 국가봉쇄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많이 지쳐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습니다. 정부통계로 32.5%가 실직자들입니다.

코로나가 우리를 붙들고 우리의 삶을 조이며 암울하게 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님이 역사의 주인임을 선포하며 창조주 되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것의 주인 되시는 주님을 온전히 믿으며 그분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발자취를 쫓아갑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상황에 지배받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주님만 드러나고 주님만 영광받으시길 소망합니다.

음식나눔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정들과 더불어 특별히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4,000여 가정에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필요한 자를 찾으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모든 것의 공급원인 주님의 이름으로 나누었습니다. 코로나19로 주님의 사랑과 공급하심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기회에 주님의 이름으로 더 많은 동역자님들의 나눔과 섬김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도해주세요.

유치원 사역

남아공의 유치원이 모두 개원을 하였습니다. 코로나 판데믹 가운데 저희들이 지은 유치원들 모두 문을 열어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유치원을 열어야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기에, 부모들이 직장에 가거나 직장을 찾아 나설 수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어린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니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매주 유치원에 음식 재료를 배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2개의 유치원에 음식을 제공합니다. 또한, 방역용품도 필요한 곳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손세정제와 마스크 그리고 청소용 알코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아이들 하나하나가 사랑과 안정 가운데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리고 교사들이 힘들지만 주님의 사랑으로 더욱 아이들을 사랑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아리코 가족여러분들께서도 함께 기도해주세요!

어린이교회

코로나로 아이들을 만날 수 없기에 거의 중단된 어린이 교회를, 음푼도 목사님을 중심으로 교사들의 요청으로 다시 시작하여 현재 약 30여곳의 교사들이 파악 되었고, 30여곳에서 매주 어린이 교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대부분 청소년들입니다.

교사들의 성숙과 훈련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어린이 교회를 책임지고 사역하는 음푼도 목사님의 예수님 사랑이 더욱 깊어져 아이들의 마음에도 예수님이 심기어지는 것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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