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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아프리카 [탄자니아] 2월 선교소식

이미경 선교사 2017.03.11 15:19 조회 수 : 31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 (행 20;24)

홈페이지; http://cafe.daum.net/zoe,  
이메일;   mikyungc@hanmail.net,
주  소;   Youth With A Mission,
          P.O. Box 9011, Dar es Salaam, Tanzania
후원구좌; 한국; 국민은행; 209-24-0561-582 우리은행; 161-08-214573 
                농협; 170095-56-039514 예금주; 이미경
          미국; Bank of America,  Branch; Bernardo Center Dr, Califonia
                Account No; 1089406991,  Routing No; 12100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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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동안도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인도하심 가운데 오늘까지 올 수 있도록 축복하신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립니다.

 

어제부터 저희 스텝들은 2017년의 사역을 위해 일주일간 스텝들의 영적 부흥과 충전과 나눔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멀리 싱기다와 이링가, 도도마, 모로고로 도시에서 사역하고 있는 모든 스텝들이 다르살렘 수도에 모여 함께 예배하고 나누며 은혜를 만끽하는 기회입니다.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하게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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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이런 저런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는 와중에 얼마 전에 거리에 살던 두 아이의
장례를 치렀습니다.

집 없이, 여분의 옷도 없이, 가족도 없이,
부모는 말라리아나 에이즈로 또는 풍토병으로 뿔뿔이 헤어진 채 혼자 거리에서 신문지 한 장 덮고 자다가 말라리아를 제때에 치료받지 못해서 죽은 아이들의 장례는 언제나 한없이 쓰리고 아픕니다.

 

저들을 늘 찾아가 만나면서 신앙으로 양육해 오던 팀장 니코형제와 그 스텝들의 마음은 가끔 나가서 만나는 우리보다 훨씬 더 아프겠지요.
그러나 1평 정도 되는 무덤을 파 놓고 치르는 장례식에서는 누구도 울지 않습니다.

 

가정으로 데려오지 못한 상황에서 차라리 거리에서 사는 삶보다는,  배고픔도 없고 질병으로 인한 아픔도 없는 천국 입성이 더 평안함을 너무도 서로들 잘 알기에 ...

 

길바닥에서 오랫동안 함께 동고동락 해 왔던 친구들은 먼저 떠나 보낸 아이에 대한 슬픔과
본인들도 언제 그렇게 갈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얼마동안 미소를 잃습니다.

 

거리에 살고 있는 아이들과
그들을 섬기는 스텝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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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찬양!
하나) Robert를 비롯한 우리 아이들이 마지막 시험을 잘 치르고 이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 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 온 아이들이 고맙고 건강과 행복한 마음을
     지키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둘) Daudi와 몇 명의 아이들은 아직 학교 기숙사가 허락되기를 기다리고 있고 도도마에
     거하고 있는 Aloyce는 오랫동안 에이즈를 앓으며 투병하고 있지만, 그 안에 계신
     그리스도로 인해 소망을 잃지 않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셋) 거리에서 살고 있던 니코 형제는 이제 성인이 되어 우리 사역의 스텝으로 섬기면서
    기쁘게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넷) 작년 4월에 탄자니아로 1년간 자원해온 Stephen Vanner 선교사 가족은 4월 11일까지
    사역을 마무리하고, 그 뒤를 이어 재정을 담당할 Elisha는 잘 훈련하고 있으며
    인수인계를 잘 받고 있습니다.

 

다섯) 엄마 병환 때문에 독일로 안식 월을 갔던 Kathleen 선교사는 엄마 장례를 잘 마치고
     두 주 전에 다르살렘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동안 모든 일들을 대신 도맡아 왔던 아담
     선생님이 지치지 않고 잘 견뎌준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여섯) 다르살렘 법대 4학년에 편입한 David 형제는 이제 한 달 후면 벌써 한 텀이 끝나고
     시험 후에 실습으로 나간다 합니다.  모든 여건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일곱) 중단되고 있는 유치원과 교회 건축이, 조만간에 하나님의 공급하심으로 잘 준공될 수
      있을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먼저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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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들기 전 3분씩 탄자니아의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1. 10개의 공동체와 모든 스텝들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아이들을 섬길 때,
   신실하게, 정직하게, 겸손하게 주님 오실 때까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는
   하루하루를 예배자로 살아드리도록

 

2. 25일까지 이어지는 스텝 세미나에 강사와 스텝들이 은혜의 강물 안에 풍성히 누리도록

 

3. YWAM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과 학교 사역을 통해 무슬림 부모들이 주 앞으로
   돌아오도록 

 

4. 공동체에 거하고 있는 아이들과 스텝들이 오직 예수님의 편지와 증인 되도록

 

5. 백삼조 이삭헌금 후원자가 많아져서 더 많은 아이들이 거리에서 가정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Serving Him Together
2017. 2월
이미경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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