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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유럽 [알바니아] 조태균, 오현미 선교사 선교편지

조태균 선교사 2020.03.11 14:22 조회 수 : 34

 

 

선교지 주소 / (TaeKyoun Cho / HyunMi Oh) P.O.Box 227/1(GMS) TIRANA, ALBANIA 전화. ++355-694002112 / E-mail. altkcho@naver.com

070 전화 / 070-8639-0184 / Facebook. www.facebook.com/taekyoun.cho 후원구좌 / KEB 하나은행 010-04-06391-265 (예금주 : GMS 조태균/오현미)

 

알 바 니 아 소 식

 

"알바니아"는  사도  바울 의 마지막 선교 지였던 "일루 리곤 "입니다.(롬 15:19)

 사랑하는  알바니아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밤새 안녕하셨습니까?”라는 인사가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연일 보도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보도가 선교지의 풍경마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해 11 월말에 일어난 알바니아의 강진과 계속된 여진은 온 나라를 공포와 불안으로 짓눌렀습니다. 외부세계의 도움과 알바니아 정부의 노력으로 지진의 상처들이 아물어 갔고, 특히 개신교회들의 활약은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에 충분했습니다. 한국 선교사들 역시 외부로부터의 구호 물질과 자체 자원들을 통해서 지진의 상처와 공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현지인들을 도왔고, 지진의 근원지와 가까이 있는 저희 교회 한  곳  (두러스의 커네트 지역)은 알바니아 푸드뱅크 및 여러 교회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지역 주민들을 도왔고, 그 도움을 현재까지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진의 상처가 아물어가고 공포와 불안이  사그라들  무렵,  전  세계를 휩쓸기 시작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은 3 월  9 일자로  알바니아 내에  두  명의 확진자를 만들어내면서 기어이 알바니아의  문빗장을  열어  젖혔고,  하루  만에 확진자의 수가 10 명이 되었습니다. 확진자의 발생으로 인해서  알바니아 정부는 1 차적으로 전국 학교에 2 주간의 휴교령을 내렸고, 4 월  3  일까지  실내외의 모든 대중 모임과 행사를  중단하도록  하였습니다.  다행히  교회의  예배는 이 조치에 직접적으로 제한을 받지는 않지만 예배 모임을 위해서는 여러 조건을 충족하도록 권고되었고 저희는 이에 따라 돌아오는 주일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2 월 22 일, 이슬람 배경의 가정에서 몇  년간에  걸쳐  가족들의  마음을 돌이켜서 수세를 허락 받은 클레아가  교회  앞에서  자신의  믿음을  선포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례를  받은  이후  클레아는 교회  찬양팀의  일원으로  예배를  잘  섬기고 있는데,

3 월 13 일에 독일로 유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쉬움도  있지만  클레아가  독일에 가서도 신앙생활을 잘하고 목표한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시 알바니아로 돌아와서 교회뿐만 아니라 알바니아를 위해서 귀하게  쓰임  받는  일꾼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축복하며 주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지난 해 11 월 초에 영어를 쉽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돕는  ‘ETI  영어교수 세미나’를 저희 교회에서 개최했었습니다. 강사분들의  섬김을  통해서 이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여러 선교사님들을 대상으로 강의가 있었고, 이후 여러 선교사님들이 이 ETI 영어교수 방법과 자료를 통해서 각 교회와 지역에서 영어 강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도  년초에  자체  강습회를  통해서 대학생인 알티올라를 교사로 세워서 주일학교 예배 후에 ETI 영어 강좌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돕고  또  알티올라에게 재정적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월 8 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교회  여성도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커네트 교회의 경우는 처음으로 갖는 모임이었는데, 알틴 목사의 사모와 몇몇 여성도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하여 진행하였는데, 풍성한 모임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티라나-베사  지역의  교회는  예년과  같이 여성도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축하했습니다.

 

주중에 진행되고 있는 기도회와 악기 강습(기타, 피아노)등은 두 교회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  예배와  모임들을  통해서  열매를  기대하지만  때로는 지치고 낙심도 됩니다. 특히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청소년과  청년들이 교회를 등한히 하고 외국 등지로 떠나는 모습을 볼 때면 마음은 더욱 무겁습니다.

 

저희 내외는 은혜 중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반면에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동양인들에 대한 무시와 기피  분위기를  종종  느끼기도  하고, 교인들 가운데 저희가 한국 사람이라는 이유로 예배에  나오기를  기피하는  사람들로 인해 마음에 안타까움이 있기도 한 요즘을 보내고 있기도 합니다. 막내 은진이가 5 월이면 대학을 졸업하게 됩니다. 그간 몇몇 학교를 연이어 다니느라 대학생활을  남달리  길게  하였는데,  은진이의  졸업  후  진로를  위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 기도제목

 

1.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속히 종식되고 회복될 수 있 도록. 이로 인해  알바니아가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2. 성도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잘 지키고 교회가 견고히 서  갈  수 있도  록.

3. 클레아가 유학 과정에 주님과  동행 할  수  있도록.

4. 은진이의 졸업 후 진로를 위해서. 은섭이 가정의 거주비자 취득이 순조롭게 이 뤄질  수 있도록.

5. 새 해에 들어 선교후원이 많이 줄어들어서 어려움이 있는데, 부족한 부분들이 채워질  수 있도록.

2020년  03월 10일

알바니아에서   조태균,  오현미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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