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선교소식

유럽 [독일] 베를린에서 보내드리는 4월 서신

김홍근 선교사 2017.05.05 12:38 조회 수 : 166

Radical Disciples for Christ by Edward & Hia Kim


샬롬.

이스라엘 사람들 금요저녁 모임
안녕하세요. 베를린에서 김홍근 이경희 선교사 주님의 샬롬을 전해 드립니다. 지난 주 월요일은 유월 절 첫째날 (교회에서는 대부분 고난주간 첫째 날)을 맞아 주변 지인들과 이스라엘 출신 청년 중 우리 히브리어 그룹 모임에 항상 나오는 야론을 초청하여 유월절 만찬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은 현지 독일 인 성도들이었고, 야론과 저희 동역자인 유벤투스 가정만이 이스라엘 출신이었습니다. 현지 독일인 성도들에게는 유월절 만찬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한 사랑과 언약의 메시지를 전해 줄 수 있었고, 또한 유월절 어린양 되신 주님의
사랑에 대해 말씀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이방인들과 유월 절 만찬을 하게 되는 야론에게 유월절에 대 한 또 다른 의미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 었습니다. 아직 세상의 종교적 신앙과 성경 의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의 차이를 이해하 지 못하고 있지만, 점점 그의 마음은 주님 께로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것을 봅니다. 놀라운 것은 야론이 지난 육 개월 간의 히 브리어 그룹 모임에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고, 늘 적극적으로 신앙에 대해 질문하고
토의하는 열성을 보여 왔습니다. 속히 성령님께서 그의 마음을 여셔서 성령 세례를 받는 그날이 오기 를 기대합니다.


베를린 유대인 문화원에서 독일어 반
지난 3월에는 여러 가지로 분주한 관계로 기도 서신을 보내드리지 못함을 사과드립니다. 가능한 한 매월 기도 서신을 빠지지 않고 보내드리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앞으로 가능한 한 매주의 기도 제목을 저의 페이스 북에 올리려고 합니 다. 저의 페이스 북을 참고하시고, 친구가 아닌 분은 친구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3월 말에 저는 독일어 언어 6개 과정중 두 번 째를 마쳤습니다. 이제 필요한 말은 할 수 있지만, 아직 듣고 쓰고 이해하는 데는 충분치 않습니다. 올해 안으로 5단계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성령님께서 지혜를 주시기를 원합니다. 50 중반에 새로운 언어를 배워 설교를 해야 한다는 것 이 얼마나 어려운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늘 10년만 젊었어도…… 라는 말을 되새기고는 합니 다. 기억하는 속도보다 잊어버리는 속도가 훨씬 빠르네요... ㅠ.ㅠ. 5월 1일부터 세 번째 독일어 과정 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이번 학기 중간에 미국의 가족들을 이사시켜야 하기에 수업을 많이 빠지게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님의 은총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6월 4일 샤론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6월 7일 가족이 베를린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아내와 샤론의 이 주와 새로운 환경 적응 과정이 순조롭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 모두 독일어 언어 과정을 거 쳐야합니다. 샤론은 독일 대학 진학을 위하여, 그리고 아내는 독일에 생활을 하기 위하여 기본적인 독 일어는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 모두에게 언어 훈련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도를 부 탁드립니다.
그리고 이사하고 언어 과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재정이 필요합니다. 오자마자 비자를 신청해야 하는데, 비자 발급 과정에서도 통장 잔고를 보여줘야 합니다. 6월까지 이주와 재정착 비용이 모금 완 료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하노버 교회 부림절 행사
지난 달, 부림절에 하노버 사역을 한 후, 잠정적 으로 결론을 내린 것은 독일어가 마무리 되지 않 으면 하노버의 사역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 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유대인 성도들이 영어 를 하지 못하기에 통역을 세워 사역을 한다는 것 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년 초까지 언어가 마무리 되면, 그 때 다시 하노버를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하 노버의 유대인 교회 개척 사역은 토마스 형제와
함께 서서히 준비를 진행하게 됩니다. 시간이 나는 데로 하노버로 가서 성도들과 얼굴을 익히고 교제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관계 형성이 유대인 사역에서는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루터의 종교 개혁 발상지 비텐베르그에서 제 2의 종교 개혁을 꿈꿉니다.
작년 12월 베를린에서 1시 간 거리인 비텐베르그를 방문한 후, 하나님은 저에게 비텐 베르그에 대한 비전을 주셨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사람들이 비텐베르크에 성벽을 재건축하는 환상을 보여 주셨습 니다. 아직 그것이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 확신은 없지만, 그 이후 비텐베르그의 방문을 통하여 비텐 베르그에 신학교 설립에 대한 꿈과 가능성을 보여 주셨습니다. 루터의 종교 개혁 500주년 이후, 새롭 게 세상을 변화시킬 제2의 종교 개혁 일꾼들을 훈련 해낼 신학교가 바로 루터의 비텐베르그에 세워지 기를 기도합니다. 어떻게 시작이 될지, 그리고 진행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 하시는 일이라면 그리고 이 비전이 주님이 주신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진행을 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진행을 위하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곳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의 청년들을 단기적으로 불러 들여 한달씩 훈련을 시켜 돌려 보내는 과정을 시작하기를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의 청소년들도 단기적으로 와서 훈련 받고 돌아가는 이스 라엘 차세대 훈련의 센터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마도 동역자님들 가운데는, "왜 이스라엘 청소년, 청 장년 훈련을 하필 독일 비텐베르크에서?“ 라는 의문을 가지실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첫째 이유는 베를린의 지정학적 위치 때문입니다. 일년을 지내며 파악해 본결과, 일년에 거의 십만명 에 가까운 이스라엘 방문객들이 베를린을 방문합니다. 이스라엘에서 베를린까지 비행기표가 가장 쌀 때는 왕복 100달러가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비텐베르그는 여러모로 독일의 다른 어느 지 역보다 건물값이나 물가가 저렴합니다. 그리고 베를린에서 기차로 한시간이면 바로 도착합니다.

 

두번 째 이유는 이스라엘에서 이러한 학교나 센터를 운영한다는 것은 재정적으로나 행정적으로나 불가능합니다. 현재 이스라엘에 존재하는 유일한 신학 대학인 ICB도 30년이 지나도록 이스라엘 정부의 공식적인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이러한 부분이 너무나 수월하고, 또한 미국 대 학의 분교로서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정적으로 너무나 저렴합니다. 건물을 구입하더라도 2억정도로 구입해서 2억 정도의 수리비만 들면 기숙사와 강당,강의실 등이 있는 건물 을 운영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100분의 1도 들지 않는 비용입니다.

 

세번 째 이유는 학생들을 단기간 이스라엘 현지로 부터 완전 단절시켜 한 달간 공부와 훈련에만 집중 시킬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수도인 베를린과 달리 비텐베르그는 시골이라 엔터테인먼트에 시 간을 보낼 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야 말로 한달 전적으로 훈련에만 몰두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입니 다.

 

그리고 네번 째로, 비텐베르그를 둘러싼 작센 주, 그리고 브란덴부르크 주등 과거 동독 지역에는 복음 적 신학교가 단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단 이스라엘 사람들만 아니라 동독의 청년들을 훈 련 시켜 루터의 개혁처럼 그리스도의 생명의 말씀과 성령의 불결이 다시 이 독일 전 지역에 타오르게 하기위함입니다. 나아가 유럽 박물관들의 밀랍이 되어버린 예수그리스도의 생명과 하나님의 사랑이 부활하여 전 유럽과 중동과 이스라엘에 다시 불길처럼 번져나가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비움>….. 선교의 시작…
저는 지난 달 한달 간 주님의 비우심에 대한 묵상을 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은 보내시는 하나님 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자신까지도 그리스도롤 통하여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보내시기 위하 여 먼저 하나님의 형상을 비우셨습니다 (빌 2:7). 그리고 대신에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 기 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래서 선교는 곧 비움에서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마음 을 품으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도 하나님의 형상을 비우고 종의 형상을 입으셨던 것 처럼, 나 자신의 모든 것을 비우는 것이 선교 헌신의 시작일 것입니다. 내 자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중요하 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자 독생자를 주신 것 처럼, 그 사랑을 품고 나 자신을 모 두 비워 주님의 부르심에 죽기까지 충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의 비움이 곧 선교의 시작이고,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는 것이 선교의 행동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죽음에서 부활할 소망을 열방과 이스라엘에 나누어 주는 것이 선교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유명인사가 되고, "폼 나는“ 리더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알아 주지 않더라도, 또는 내가 지금하는 일에 대한 열매를 살아 생전 보지 못하게 되더라도, 주님의 부르심에 죽기까지 순종을 한다면, 언젠가는 나의 주검위에서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 이스라엘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푯대의 막대기로라 도 쓰여지게 될 것을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바로 <비움>과 <순종>에서 시작 된다는 것을 거듭거듭 되새겨 죽는 날까지 잊지 않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에서 동역자님들의 무릎 동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비전 을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함께 진행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김홍근 이경희 선교사와 함께 이스라엘 복음화의 동역은 다음과 같이 해주시면 됩니다.
가족들의 이사와 베를린 정착이 순조롭게 되도록 기도해주시고, 이사와 가족의 비자 발급에 필요한 모든 재정들이 채워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선교 후원은 다음과 같이   해주세요.

 

베를린 사역에 필요한 지원은 다음으로 문의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  오은진  핸드폰:  010-7979-6881,  국민은행  651-210-592-741  

온라인으로 저에게 후원을 하시기 원하시는 분은 다음 사이트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https://wpartners.org/ministries/projects/radical-disciple-making-training-rdmt-kim

 

미국에서  체크로  김홍근,  이경희  선교사의  사역을  후원하실  분은  체크에  저의  이름 <Edward Kim>을 pay to order 란에 기입하신다음 노트란에 G686를 적어셔서 다음 주소로  보내시면 되겠습니다.
World Partners: PO Box 9127, Fort Wayne, IN 46899-9127 USA.

Facebook Page: facebook.com/beityeshua

 

PICB7B9.gif

 

PICB7E9.gif

 

PICB76A.gif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2 [탄자니아] 이미경 선교사 소식 file 이미경 선교사 2020.06.27 173
141 [알바니아] 조태균 선교사 소식 조태균 선교사 2020.06.23 56
140 [마다가스카르] 강순신 선교사 소식 file 강순신 선교사 2020.06.10 137
139 [도미니카 공화국] 박성민 선교사 소식 file 박성민 선교사 2020.06.02 52
138 6월을 시작하며 네팔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secret 문광진 선교사 2020.06.02 3
137 [네팔] 중요한 결정 앞에서 중보를 부탁드리며(네팔에서 문광진선교사입니다) secret 문광진 선교사 2020.05.29 2
136 [태국] 정석천 선교사 소식 정석천 선교사 2020.05.29 240
135 [알바니아] 선교소식 최홍아 선교사 2020.05.20 66
134 특별기도와 특별후원을 요청합니다. secret 문광진 선교사 2020.05.15 4
133 [몰도바] 한호진 선교소식 한호진 선교사 2020.05.12 173
132 [라오스] 이종현 선교사 Love Mekong Sonata file 이종현 선교사 2020.05.01 70
131 [세네갈] 이재일 선교사 선교 편지 85 file 이재일 선교사 2020.05.01 63
130 선교29주년을 감사드립니다 secret 데이빗 최 2020.05.01 2
129 [우크라이나] 김환삼 선교사 소식 file 김환삼 선교사 2020.04.17 76
128 [짐바브웨] 문현식 선교사 소식 file 문현식 선교사 2020.04.16 118
127 [필리핀] 서명철 선교사 소식 서명철 선교사 2020.04.13 38
126 [태국] 정석천 선교사 태국 복음화를 위해 마음과 손을 모아 주십시오. 정석천 선교사 2020.03.28 103
125 [알바니아] 최홍아 선교사 소식 최홍아 선교사 2020.03.24 60
124 [도미니카 공화국] 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 file 박성민 선교사 2020.03.21 39
123 [탄자니아] 이미경 선교사 소식 file 이미경 선교사 2020.03.18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