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선교소식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선교소식

강순신 선교사 2018.07.29 16:44 조회 수 : 171

강순신 최은희 선교사의 3, 4월 마다가스카르의 선교소식.


저희의 3,4월 마다가스카르의 선교소식을 정리해 보내드립니다.

1. 3월 초 모리셔스로 처음 해외전도여행을 나간 13번째 
유디의 전도여행팀의 얀디 란 학생 한명이 뜻하지 않은 
익사사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10년 전 모리셔스에 캠퍼스 사역을 개척할 계획을 
세웠지만 
마다가스카르의 국내 사역을 먼저 개척 진행해야했던 
관계로 엄두를 못 내다가
이번에 처음 해외로 전도여행을 보냈었는데 이런 큰 
아픔을 겪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 어려운 일 가운데서도 모리셔스의 현지 교회의 
도움으로 운구절차를 신속히 잘 마칠 수 있어서 지난 
3월18일 형제의 부모님이 계신 마을에서 장례식을 잘 
마쳤습니다.

2, 지난 3월 23일부터 25일 까지는 저희 초등학교인 꿈의 학교에서 마다가스카르의 14번째 아버지학교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67명의 현지 아버지들이 참석 수료했는데 우리 한국 대사님께서 오셔서 이 현지 아버지들을 축복하고 격려해 주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4월 6일부터 8일까지는 마다가스카르의 어머니들을 위한 어머니학교도 열었습니다.
이 어머니학교는 100여분의 어머니들이 참석 수료했는데 이를 위해 남아공의 어머니들이기도 한 두 분의 한국선교사님과 두란노 어머니학교 본부에서 강사님과 간사 4분, 이렇게 여섯 분이 오셔서 이 어머니학교를 섬겨주시고 가셨습니다.
3. 학생한명을 모리셔스에서 잃는 큰 슬픔을 겪었던 우리 캠퍼스 사역의 13번째 현지 대학생을 위한 예수 제자훈련학교의 졸업식을 지난 4월14일 토요일에 가졌습니다.
19명의 학생들이 7개월의 훈련을 마치고 졸업했는데, 이 졸업식에 아들 얀디 부모님을 비롯 가족이 참석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고 특별한 졸업식이 되었습니다. 


4. 초등학교에는 그동안 수리하고 새롭게 진행했던 공사들이 거의 마무리되어 더욱 좋은 학교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의 입구에 큰 꿈을 갖게 하 기위해 지구본을 세우고, 방송실을 만들어 아이들이 직접 음악을 들려주며 방송을 시작함으로 학교뿐 아니라 지역에까지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 오월의 계획

1. 오는 5월 12일에는 우리 초등학교에서 작은 콘서트를 열 계획입니다.  
제 딸과 손자가 지금 마다에 와 있는데 제 딸과 대사님 사모님, 그리고 현지 피아노 선생님과 함께 피아노 발표회를 하려는 것입니다.
저희 학교에서 아이들이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데 이들이 정식으로 피아노 연주하는 것을 본적이 없어  이렇게 피아노 연주하는 보임으로 우리학교의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해 주려는 목적입니다.
2. 5월 12일 토요일에는 얀디를 위한 추모식을 열어 마다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선교에 헌신케 하려는 특별한 시간을 갖으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그 추모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날 그동안 우리 1기부터 얼마 전 마친 13기까지의 유디 졸업생들과 그 부모님들을 초청 얀디의 죽음이 저희 캠퍼스 사역 뿐 만아니라 마다가스카르교회의 선교로 새롭게 승화되도록 선교의 날로 갖으려 합니다.

그리고 저와 아내가 5월 17일 모리셔스를 방문 지난 우리 유디의 전도여행팀을 도와주었던 교회와 가정을 방문 감사의 인사 겸  경과보고와 향후 캠퍼스사역의 모리셔스 선교에 대한 계획을 함께 논의 하려합니다.

이렇게 5월에 있을 특별한 계획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리며,

지금의 마다가스카르의 정치상황에 대한 기도제목을 하나 더 추가 합니다.

지난 4월 21일 토요일 이곳 정부의 선거법 개정에 반대하는 야당의 시위가 있었는데 이때  군경의 발포로 2명이 죽고(항간에는 6명이 죽었다는) 17명이 부상을 입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일로 야당은 대통령이 물러날 때까지 계속 시위를 이어 가겠다 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어제까지 평화적 시위가 이어지고 있어 별다를 사고는 아직 없으나 앞으로 심각한 사태가 오지 않을까 염려들 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가 독립한 이래 10년 주기로 시위가 발생 정부가 바뀌는 일을 계속해 왔었는데 이번 이 사태가 그 역사의 반복이 되는 것 아닐지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그러나 아프리카 연합기구에서 중재 중에 있어 그 역할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의 여러 일들을 위해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8년 4월 29일에 마다가스카르에서 강순신 최은희 선교사가 드립니다.

 

 

강순신,최은희 선교사의2018년 3,4월 마다가스카르 선교소식001.jpg

 

강순신,최은희 선교사의2018년 3,4월 마다가스카르 선교소식002.jpg

 

강순신,최은희 선교사의2018년 3,4월 마다가스카르 선교소식003.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2 [파푸아뉴기니] 주안에서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문성 선교사 2020.03.17 82
121 [세네갈] 기도 편지 84 file 이재일 선교사 2020.03.14 61
120 [태국] 영적 전쟁에 동참하신 동역자님께 정석천 선교사 2020.03.14 53
119 [태국] Love Mekong Sonata file 이종현 선교사 2020.03.13 119
118 [두산베] 두메산골에서 드리는 기도편지 secret DAVID 2020.03.12 2
117 [알바니아] 조태균, 오현미 선교사 선교편지 file 조태균 선교사 2020.03.11 60
116 [태국] 영적 전쟁 소식 정석천 선교사 2019.09.03 92
115 [남아공] 아프리칸 리더십 file 엄영흠 선교사 2019.09.03 1572
114 [필리핀] 서명철 선교사 소식 file 서명철 선교사 2019.07.26 105
113 [코트디부아르] 곽기종 선교사 소식 file 곽기종 선교사 2019.07.09 188
112 [알바니아] 최홍아 선교사 소식 최홍아 선교사 2019.07.09 115
111 [마다가스카르] 강순신 선교사 소식 강순신 선교사 2019.07.09 78
110 [남아공] 엄영흠 선교사 소식 file 엄영흠 선교사 2019.07.09 190
109 [세네갈] 이재일 선교사 소식 file 이재일 선교사 2019.07.09 96
108 [도미니카 공화국] 박성민 선교사 소식 file 박성민 선교사 2019.07.09 176
107 [알바니아] 선교편지 file 조태균 선교사 2019.07.09 159
106 (태국) 영적전쟁에 동참하신 동역자님께! 정석천 선교사 2019.07.09 57
105 도미니카공화국 박성민, 정희진 선교사 기도편지 file 박성민 선교사 2019.03.04 146
104 탄자니아 기도편지 이미경 선교사 2019.03.04 78
103 코트디부아르 선교 이야기 제 55호 곽기종 선교사 2019.03.04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