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인사드립니다.
치과 치료(인플란트)를 목적으로 작년 12월에 한국으로 들어오고 8개월의 긴
시간이 지났지만, 치료를 다 끝내지 못하고 이디오피아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지금 저의 마음은 지난 28년 동안 이디오피아와 한국을 왔다 갔다 하
던 때와는 너무나 다릅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른 저의 마음을 뭐라고 한마디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
이런 제 마음을 제일 잘 아시는 주님께서, 저보다 저를 더 잘 아시는 아버지께
서 말씀하셨습니다. 두 번이나...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출4:20)
저도 이디오피아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겠습니다.
주님. 나 이제 갑니다. 내 손 잡아주소서.
*** 이디오피아 나라 안팎의 사정은 - 여기서 듣는 소식은 사정이 많이 좋지
않지만 가서 직접 보고, 듣고 확인한 후 곧 소식 드리겠습니다.
한없이 연약한 저와 함께해 주십시오.
1. 다시 뛰는 사역의 후반전에서 역전의 승리가 있기를.
2. 새로운 사역의 시작을 위한 터전이 잘 마련되기를 –
살 집을 구하고 있습니다.
3. 날마다 예배와 말씀, 기도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