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선교소식

오세아니아 [파푸아뉴기니] 문성 선교사 소식 드립니다.

문성 선교사 2018.11.07 12:35 조회 수 : 143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열정을 심령에 간직하신 사랑하는 형제 자매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저희가 부족에 들어가면 통신은 물론 기후관계로 메일로도 연락을 드리기가 쉽지않아 연락을 드리고 부족으로 가려고 합니다.

 

제가 호주 병원에 가기 위하여 나와야 하는 1125일까지는 자유로운 연락이 불가능합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지금 파푸아뉴기니 해발 2,000미터에 위치한 고로가 도시에 있는 선교본부에서 부족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고로가 도시에 와있다는 소식만으로도 흥분하며 기뻐하는 부족 형제들의 얼굴이 선하게 다가옵니다.

 

 

저희가 없는 사이 부족에 있는 풍속계(Wind-Sock)가 고장이 나고 정글 비행장 활주로 잔디가 너무 자라서 소형비행기 이착륙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저희가 헬기로만 가면 문제가 없지만, 필요한 물건을 소형비행기로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활주로를 보수해야만 가능하여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부족형제들이 잔디를 자르고 풍속계를 고치고 있습니다.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몰스비에서 고산 정글로 오는 국내선의 비행기 안에서 낮 익은 정글을 내려다보며 이전과는 다른 감정에 한국에서 새롭게 경험하게 하신 많은 일을 생각하며 부족 형제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증거하시고자 하시는 주님의 뜻이 부족만을 위함이 아니요. 많은 주님의 자녀들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심에 주님의 놀라운 뜻이 있음을 알게 하시어 감격과 기쁨으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교회를 향한 안타까움 속에서도 진리인 하나님 말씀의 능력과 감추었던 신실한 주님의 자녀들과의 만남은 살아 계시며 자녀들을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섭리와 인도를 확인하는 놀라운 시간이었으며 저희에게는 큰 격려였으며 위로가 되었습니다.

 

 

주님 왜 나를 또 살리셨습니까?”하며 간절히 기도하였던 기도를 언제나 기억합니다.

신실한 성도와 교회와의 만남의 순간순간은 부족한 저희에게 기도의 응답이며 감동이었습니다.

 

저희가 돌아 왔다는 소식에 부족에서 나온 제자 발루스 세데오”(Balus Sedeo)는 뜨거운 가슴을 가누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흥분된 마음으로 저희가 없는 사이 자신들이 형제들에게 복음을 가르쳤는데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가르치는 날 형제들이 회개하며 눈물을 흘리며 토해내는 감격의 간증에 감격하는 간증을 들려 주었습니다.

 

자신들이 복음을 알고 성령의 인도로 눈물로 회개하며 기뻐 했던 일이, 자신들을 통하여 전해진 동일한 말씀에 다른 형제들이 동일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 난 것을 경험하고 놀라고 흥분된 얼굴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Uncle이 돌아오면 모두다 Uncle에게 간증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부족형제들의 기쁨은 이 죄인이 감히 누릴 기쁨이 안입니다.

 

구원의 감격은 삼위일체 이신 하나님의 기쁨이며 감격입니다.

십자가에서 스스로 행하시고 스스로 영광을 취하시는 것입니다.

매순간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존재 가치가 없는 이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소유하고 있음만으로도 감당 할 수 없는 은혜인데 그 거룩한 주님의 감격에 어찌 이 죄인이 참여 할 수 있겠습니까.

 

언제나 주님은 부족한 저희에게 가르쳐 주시는 것은 당신 스스로 일을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제사보다는 순종을 원하시는 주님,

순종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는 온전하지 못하며,

온전한 순종은 믿음(By Faith)에 의해서만 가능하며,

믿음(faith)은 회개로만 소유 할 수 있으며,

믿음(faith)은 자신을 부인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감찰하심을 사모하며,

온유함으로 영적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며,

온유함은 인격의 변화를 누리며,

인격의 변화는 참된 삶과 존재의 가치를 알게 하며,

참된 나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말씀의 능력이며 복음입니다.

 

이것이 저희의 간증입니다.

 

부족에 돌아가면

저희들이 없을 때 진도 6.5의 지진이 7.5에 이어 또 왔었는데, 집안은 물론 여러 곳을 고치고 수리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고 나왔던 컴퓨터와 발전 시설이 문제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많은 일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지만, 로마서와 서신서를 번역해야 하며 성경선생을 위한 교재(로마서, 서신서)를 번역 발행해야 합니다.

 

세례식 준비와 선교사 파송 등 많은 일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기도하여 주십시오.

 

 

또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파푸아뉴기니, 문 성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