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선교소식

아프리카 [짐바브웨] 문현식 선교사 소식

문현식 선교사 2020.04.16 12:10 조회 수 : 118

 

 

 

나의 사랑 짐바브웨

“나는 가리라 주의 길을 가리라.”

 

“나의 달려  갈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 노라.” (사도행전 20장  24절)

 

할렐루야.

 

.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 유 행하게 할 때

내 이름으로 일컫는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역대하 7장 13, 14절)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세계가 앓고 있듯 짐바브웨도 신음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세계 뉴스에 조차 거론되지 않은 짐바브웨에도 거의 최고의 상류층의 서른 살 젊은 방송인이 코로나로 죽음으로 짐바브웨도 입에서 입으로 코로나의 위력과 공포로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돈을 써보지도 못하고 죽어야 하는 현실 앞에 짐바브웨의 낙후성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나라에 제대로 작동하는 산소 호흡기조차도 1대밖에 없고 진단 장비도 엉터리고 방호복, 마스크 심지어 격리병원이 물조차도 나오지 않고 급기야 의사와 간호사들이 파업하고 수도 하라레에 딱 하나 있는 지정병원도 셧다운이 되었습니다.

 

문현식_##PICD.jpg

 

외국인일 테고...ㅠㅠ)

또 17000명 한도의감옥에 22000명이 수감되어 있는데 코로나 사태로 5000명을 곧 석방할 거라고도 합니다. (이렇게 석방된 범죄자들이 이 총체적 난국에 불 보듯 뻔한 것은 이들이 다시 강도질하고  도둑질하겠죠.  그  첫  번째 표적은 대통령 명으로 국가가 lock down 되었고 공무차량을 제외하고는 대중교통을 금지하고 군, 경을 동원하여 모든 시내는 삼엄하고, 이웃 나라인 남아공도 확진자가 공식발표로 2500명으로 진입하면서 짐바브웨로 들어오는 국경을 먼저 닫아버려 더욱더 고통을 가중되고 있습니다.

 

문현식_##PIC8B.jpg

 

짐바브웨 서민들은 실상 코로나의 공포보다 더 심각한 것은 굶주림의 공포입니다.

별안간 닥쳐온 바이러스가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지만 굶주림으로 죽어간 아니 죽어가는 아픈 아프리카 현실을 생각하면 가슴이 더욱더 먹먹해 집니다.

아프리카 구석의 현실은 굶어 죽은 어린 아들을 안을 힘조차 없는 여인의 눈물 마른 횡한 힘없는 시선을 가슴에 담고 “이젠 아이가 배고픔이 없는 곳으로 갔어요” 위로하며 기도하고 돌아오는 나의 강건한 다리가 왠지 죄스럽게 느껴집니다.

"생각날 때 기도해주세요."의 가벼움이 아닌 “생각해서 기도해주세요."

그들도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이잖아요.

인간의 더러움이 어떤 색을 붓는다 해도 변할 수 없는 처절함으로 퇴색되고, 인간의 교만이 도를 넘어 신 임을 자칭하며 위태한 바벨탑을 쌓고, 하나님이 부여한 자기의 거룩한 성을 바꾸어 남성이 여성이 되고,명령으로 지시한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을 거역하며 같은 성끼리 결혼을 자처하고, 하나님의 영역인 생명까지 복제하며 창조주의 계심을 망각하고 자신의 자만으로 가득하여 만물의 영장이라고 과시할 때, 눈으로도 볼 수 없는 생물보다 작은 바이러스(코로나19)를 통해 어쩔 수 없는 현실로 작은 자임을 직시하고 무릎 꿇어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께 겸손히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김문식_01.jpg

 

 

신대원 마지막 학기는 교수님들과 대면 수업을 해야만 과정을 인정 한다기에 다음 텀의 보다 큰 그림을 그리며 사역지 를 비워야 한다는 미안함으로 매주 깡앙 가교회를 섬기는 알폰즈 목사님께 매달 돕는 차비 대신 자전거를 사주고, 후원하 고 있는 아이의 학교를 찾아다니며 미리 학비를 내주고, 동역하는 현지 목사님들 과 같이 기도하며 우리의 계획을 전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한국을 나왔습니다. 두고 온 선교지와 사역에 기도할 때마다 걱정되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 같이 동역 하던 현지 목사님들의 그렁한 눈과 우리 곁에 항상 있던 어린 아이들의 맑은 눈이 눈에 밟힌다. 기도하던 어느 날 주님께서 마음에 자유 함을 주셨습니다.

 

문현식_##PIC253.jpg

 

문현식_##PIC36E.jpg

 

 

“너의 걱정되고 미안한 마음은 너의 교만이다.” 네? ................... 주님......................

주님 회개합니다.

맞습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주님은 또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이 시간도 다 나의 계획 속에 있었다.”

 

*기도제목

 

 

1. 짐바브웨 선교지의 (깡앙가, 헷클리프, 호플리교회) 현지목사님들이 교회사역과 성도님들을 잘 섬기게 하시고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기 도해 주십시오

2. 잠시 휴직청원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귀한 만남의 복을 허락 해 주시고 김문식 선교사의 신대원 목회학 마지막 학기과정을 은혜롭 게 잘 마치고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호플리교회 현지인목사 블래싱의 딸 티네빔보가 초등학교1학년인데 성 폭행을 당했습니다. 경찰들이 와서 물어봐도 대답을 하지 않고 울고만 있다고 합니다. 호플리지역이 창녀와 강도가 많은 우범지역이다 보니 딸에게까지 피해가 왔습니다. 범인이 잡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블래싱가 족들과 티네빔보가 빨리 회복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문현식_01.jpg

 

 

*후원

국민은행 259201-04-212907 (김문식)

국민은행 209-21-1675-559 (문현식)

*이메일

김문식 munsig0691@Hotmail.com

문현식 munhs2007@daum.net

*한국연락처

010-2191-5455 (김문식선교사)

010-2650-4976 (문현식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