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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아시아 [필리핀] 서명철 선교사 소식

서명철 선교사 2020.04.13 15:40 조회 수 : 38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합니다.

 

전 세계가 함께 공유되는 심각한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각 교회와 가정에 격려와 평안을 보냅니다.   한국의 모든 상황이 거리두기라는 대 명제로 모든 모임이 연기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배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곳 필리핀도 모든 집회가 아예 금지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어길시 심하게는 총을 사용해도 된다는 아주 과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 결국 이곳 필리핀도 정상적인 예배는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필리핀은 준 계엄령이 선포된 지 4주째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2일전에는 필리핀 대통령이 지금의 상황을 4월 30일까지 연장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상황은 준 전시상황으로 한 가정에 통행증이 있는 한 사람만 나가서 오직 생명 유지에 필요한 음식만을 구입할 수 있다 보니 거리에는 인적이 드물고 지역과 지역을 오가는 차량은 통제되어 도시 전체가 고요하고 적막하기만 합니다.   저희 가정도 저만 통행증이 있기에 외출하여 학교를 오가며 쉽지 않지만 작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고 음식물을 사다 나르고 있으며 아내와 윤재는 한 달째 빌리지 안에서 걸어 다니는 것 외에는 외출자체를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공공기관과 경제 활동이 통제 되다보니 학교를 건축하는 것도 결국 멈출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만약 계속 이어서 하다가 경찰에게 적발이 되면 굉장히 높은 세금은 물론이고 학교의 모든 자격은 박탈당하고 추방의 위험성까지 있기에 결국 건축은 멈추고 학교 일꾼들과만 조금씩 작을 일들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에는 주위에 있던 한국 사람이 집에 있기가 너무 심심하다고 나가서 일꾼 한명과 함께 일을 하다가 적발이 되어 모든 거주 자격과 영업 자격을 빼앗기고 굉장히 많은 세금을 부과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멈춘 지금의 상황이 한 달째를 이어지고 있으며 또한 이틀 전에는 4월30일까지 지금의 상황이 유지된다는 연장 발표가 되었으나 4월30일 이후에도 지금의 상황으로 볼 때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되다보니 가장 피해를 보고 힘든 상황의 사람들은 하루 벌어서 살아가는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빈민층의 사람들입니다.   일을 할 수 없으니 수입이 없고 수입이 없다보니 식료품을 구입할 수가 없고 그러다보니 모든 가족이 하루 한 끼도 간신히 먹는 기막힌 상황이 연출이 되고 있습니다.   나라에서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원을 하다고는 하지만 중간에서 어디론가 다 사라지고 5-6명의 가정에 지원되는 거라고는 일주일에 쌀 약 3킬로와 라면 몇 개가 다이다 보니 인심은 점점 흉흉해 지고 있습니다.   이것도 지역에 따라 안주는 곳도 많기에 빈민층 사람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이런 말까지 합니다.   집에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꼭 큰 개를 많이 키우라는 조금은 진담이 있는 우수개 소리가 오고가는 상황입니다.

 

이에 선교사로서 이들에게 조금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현재 4월 말까지 준 계엄령 상태이기에 아무런 경제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남은 3주 동안 교회 성도와 주위에 힘든 가정 100가정 정도에게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봅니다.

일주일에 한 가정에 쌀 10킬로와 라면과 기타 캔과 소세지등을 후원하는데 약 15,000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100가정이면 일주일에 약 1,500,000만원 정도가 소요 됩니다.   100가정에게 3주 동안의 최소의 부식을 제공하는데 아래정도의 경비가 필요합니다.   이에 힘든 시기인줄을 알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항   목

금     액

기   타

페소

한화

쌀 10Kg

500페소

12,500원

500 ˟ 25 = 12,500

라면 및 기타 반찬

100페소

 2,500원

100 ˟ 25 = 2,500

600페소

15,000원

600 ˟ 25 = 15,000

(가정 일주일 최소후원 비용)

15,000원 ˟ 100 가정        =    1,500,000 만원

1,500,000만원 ˟ 3주         =    4,500,000 만원

 

 

소망하기는 하루속히 코로나19의 상황이 마무리 되어 혹시 있을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 하루속히 마무리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각 교회와 가정에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핸드폰 액정에 문제가 생겼는데 모든 점포가 문을 닫아서 현재 고칠 수 없는 상황이라 수시로 카톡으로 연락을 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필리핀에서 서명철 선교사 드림

 

 

 

 

후원계좌   국민은행 261-21-0115-950 (예금주:서명철)

 

           시티은행 618-02087-264-01(예금주:서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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