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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유럽 [우크라이나] 전만규 선교사 기도편지

전만규 선교사 2017.11.27 12:02 조회 수 : 23

샬롬!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전력하시는 모든 선교 동역자님들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사무엘상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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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브론 원형학교 본교에서 PHS(헤브론원형 학교 신입생 영성훈련과정)를 향한 말씀을 주셨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PHS에서 13명의 선생님들과 함께 24명의 학생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4학년 부터 12학년까지 다양하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폭포처럼 부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그동안 두 자녀를 헤브론원형학교에 보내기만 했었지 어떻게 그들이 훈련 받고 하늘나라의 용감한 정예병으로 세워져 가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야 모든 것이 감사이고 은혜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기 신입생들은 강의 시간 뿐만 아니라 모든 시간들 가운데 에너지가 넘칩니다. 무엇보다 식사 시간이 마쳐진 이후 짧게 쉬는 시간에는 몇몇이 모여서 말씀을 큰 소리로 외치며 선포하거나 기도실에 들어가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새벽 6시는 별이 반짝이는 아직 깜깜한 밤 같습니다. 하지만 새벽을 알리는 지체의 외침과 함께 일사분란하게 모두가 일어나 운동장에 모입니다. 그리고 인솔 선생님과 학생들의 외침이 새벽 공기를 가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셨습니까?” “아멘” 그리고 이어지는 피티체조와 구보의 발걸음과 번호 붙이는 소리는 우렁찬 군인들의 목소리처럼 들립니다. 이와 같은 새벽을 깨우는 그들의 함성과 기도실에서 간절히 외치는 기도소리는 온 열방으로 하여금 500년전 비텐베르크 대학 성당의 정문에 95개조의 반박문을 박는 루터의 망치소리 처럼 들립니다. 어느덧 그들은 로마서를 1장부터 3장을 암송하고 있고 성경통독을 시작한지 2개월이 아직 안 되었는데도 1독을 한 학생이 있습니다. 게다가 날마다 쏟아지는 그들의 고백을 들으면 어떻게 저런 고백이 나올까 하며 매일 놀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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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와 같은 헤브론 아이들에 비하여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 보다는 사람들의 말과 표정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응하는 나를 바라보면 정말 실망스러울 때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조금 잘 하는 것 같으면 어느새 교만한 태도로 바뀌고, 조금 잘 못한 것 같으면 한 없이 자책하거나 숨어버리고…하지만 그럴 때 마다 더욱 십자가로 달려 갈 수 있음에 하나님의 놀라운 조치임을 보면서 감사와 은혜가 넘치지요.
  이번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선한목자교회에서 2,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외쳐진 오직 예수,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께 영광, 오직 믿음은 오늘날 모든 교회들을 향해 다시 선포되어졌습니다. 특히 우리 학생들과 함께 로마서 1장부터 3장까지 말씀으로 드려진 성극은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과 결단을 갖게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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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히 지난 날 함께 사역했었던 레오니드 목사님이 이번 집회에 참석하셔서 증인으로 증거를 하셨습니다. 함께 오셨던 아나톨리 집사님과 함께 큰 은혜를 받으셨습니다.
내년 1월에는 우크라이나에서 복음학교를 주님이 허락해 주셨습니다.  지금 우크라이나는 큰 부흥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부가 앞장 서서 복음을 각 캠퍼스마다 선포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놓았으며  지난 2개월 전에는 키예프 크레샤틱 중앙 대로에서 수 십만명이 운집하여 예배를 드리고 복음이 선포되는 귀한 일들이 있었답니다. 이제 새해를 여는 시점에 복음이 그들의 영을 새롭게 하여 유럽의 무너진 성전터를 재건하는 일을 위한 도구로 귀히 쓰게 될 것을 확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강청하는 기도가 있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헤브론으로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걸음도 이제 막바지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일정이 점점 좁혀지고 있음을 봅니다. 주님께서 다음 걸음을 어디로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걸음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어떤 것 보다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 하나면 충분하겠습니다. 지난 날에는 내가 계획 세우고 그 계획에 말씀을 넣어 달려갔다면 이제는 더이상 그 자리로 나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만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여 즉각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지난 날 나의 경험과 원함과 합리적 판단이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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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께서 주님의 품에 안기신 이후 가족과 친척들 안에 복음으로 결론 나게 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소원이 모두가 다시 복음 앞에 서는 것이었는데 한 걸음씩 주님께서 행하시고 계심을 봅니다.
  죠슈아(전성진) 선교사는 내년 1월이면 캄보디아에서의 단기선교 훈련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는데 다음 걸음으로 US국으로 가라는 부름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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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id 목사님과 함께 청년 복음화 사역에 임하게 되는데 동시에 대학에 들어가서 대학생 선교에도 임할 것이랍니다. US국의 학교를 알아보는 것과 비자와 학비 등을 생각해 볼때 부모된 자로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네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 뿐이랍니다.

  오는 12월 26일부터 3박 4일간 CAM 프놈펜에 있는 한인 MK들을 대상으로 복음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에스더(하은)는 내년에 KGZ국으로 2년간 가게 되었습니다. 4명이 한 팀으로 움직입니다.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저희 부부는 이번 12월 성탄절을 기하여 CAM에서 열리는 복음캠프에 섬김이로 갑니다. CAM에 있는 선교사 자녀들이 복음 앞에 서는데 죠슈아(전성진)선교사가 함께 하는 마라나타 공동체가 강사로 섬기게 됩니다. 전하는 강사들 뿐만 아니라 CAM에 있는 선교사 자녀들이 복음 앞에 온전히 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헤브론원형학교에서 다음세대 선교사들을 훈련하여 열방으로 보내는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순종한지 1년 반이 되어가면서 내년 2월이 되면 다시 열방으로 나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부르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로 가고 안가고 또는 어느 나라로 가느냐 또는 한국에 남느냐가 아닌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이 분명히 있어서 순종에 나를 드리느냐 하는 것이지요. 아버지 하늘나라 보내드리고 난 후 지금껏 붙들고 있다고 여겨졌던 모든 것들 보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면 충분하다는 것이 더욱 실제가 되더군요.
 
 주변 가까운 분들은 물어 보시더군요.   "어디로 가나요? 내년에 우크라이나 가나요?"
 저희의 대답은 "제가 아는 것이 없네요. 하지만 우리 주님이 아십니다. 그래서 주님만 기대합니다." 였습니다.
약속의 말씀이 주어지면 그 상황이 아무리 힘겹고 어려워도 그리고 사방에 우겨쌈을 당한다 해도 결코 넘어질 수 없습니다. 저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붙들고 계심을 믿으니까요...
 아브라함이 그랬고 모세가 그랬으며 다윗이 그랬듯이…
 그리고 저와 제 아내는 믿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시다는 것을…
 
지난 2017년 한 해동안 사랑과 기도로 함께 싸워 주신 모든 선교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말씀과 기도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겠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저희가 오직 말씀과 기도의 삶을 살며 끝까지 십자가 복음만 자랑하도록
2.     홀로 계신 어머니가 복음 앞에 서게 하시며 남은 일생 중보자의 삶으로 이끌어주시도록.
3.     다음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 할 수 있도록
4.     전성진 선교사의 다음걸음을 믿음에서 믿음으로 나아가도록
5.     십자가가 실제되어 그리스도의 생명이 흘러가도록.
 
 
2017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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