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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아프리카 [세네갈] 이재일 선교사 소식

이재일 선교사 2019.07.09 16:52 조회 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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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주변에 억세게 깊이 박힌 갈대를 뿌리까지 캐어내고 일군 농토는 식량이 턱없이 부족한 사하라 남단의 사람들에게 소중한 창고 역할을 한다. 거친 척박한 땅을 가로질러 흐르는 강물은 수많은 크고 작은 마을들을 형성하게 하였다. 물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생명과 같은 강의 존재는 30년 전 강에 인접한 두 나라 사이에 강의 소유권 문제로 전쟁이 발생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또 강을 중심으로 새롭게 국경이 생기게 되었다. 살을 태우듯 찌는 강열한 태양열과 뜨겁게 달아오른 척박한 땅을 발판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강의 소유권을 갖는 일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일이다. 사람의 손길이 한 번도 닿지 않은 단단히 굳은 척박한 사헬 땅에 강물이 공급되면 갖가지 식물이 자라고 또 곡식이 열매를 맺는다. 먹이를 찾아 거친 땅을 헤매던 가축들은 물 냄새에 이끌려 강가에 이르면 강물을 모두 삼킬 듯 갈증을 털어낸다. 강물은 살아있는 생물에 생명을 연장시키고 황폐한 땅에 새 생명을 잉태케 만든다. 풀 한포기 자랄 수 없는 척박한 땅 만큼이나 복음의 불모지인 이 땅 사람들의 영혼들도 메말라 죽어가고 있다. 무슬림 부모에게서 태어나 무슬림이 되었고 평생 무슬림으로 살다가 인생을 마치는 것을 가장 큰 삶의 목적으로 여기는 이 땅에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새 생명을 전하는 유일한 희망이다. 생명의 씨앗을 믿음으로 뿌리는 일을 통해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이 땅을 덮을 때까지 우리의 본연의 일을 멈출 수 없다.          (기록일기)   

                    

2019년 건기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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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하계 방학이 시작되면 중, 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련회를 갖고 있습니다. 올 해도 7월 중순에 RT 교회 학생들과 마탐 지역의 학생들을 초대해 주님을 더욱 알아가고 예배자로서 주님께 나아가는 삶에 대해 도전하는 시간을 갖고자합니다. 학생들의 마음을 빼앗는 여러 상황들이 도처에 존재하지만 지속적으로 진리를 갈구하고 참된 자유를 발견할 수 있도록 섬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진지하게 말씀 듣는 것을 사모하고 결단과 겸손히 순종하는 삶을 배워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RT 지역 근처에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풀라니 유목민 마을에 모임방이 시작되길 기대합니다. 혈연관계로 이루어진 풀라니 유목민 마을에 복음을 들은 사람이 다른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기를 또한 소망합니다.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관계를 맺은 사람들 중에 복음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는데, 복음의 능력이 그들의 삶에 소망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십시오.

 

올 하반기 동안 RT 교회 소그룹 모임들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래 전부터 소그룹 모임들이 있었지만 모임들이 소극적이고 또 상황에 따라 잘 유지 되지 않았습니다. 리더들에게 책임감을 갖게 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소그룹 모임을 잘 섬길 수 있도록 도전하려고 합니다.     

 

아마두 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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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첫 번째, 아마두 삼부)

RT 교회 책임 사역자인 아마두 삼부 목사가 몸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심한 고혈압과 높은 혈당 수치로 인해 장기간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갈수록 상태가 나빠지고 있습니다. 혈압은 약으로 조금 조절이 되지만 혈당은 약으로 조절이 되지 않을 만큼 심각한 상태입니다. 세네갈 의료 단기 팀으로 섬겨주셨던 내과 의사인 장로님께서 삼부 건강을 체크 하시고 정기적으로 약을 보내주시고 계시지만 현지인 문화와 상황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아직 어린 다섯 명의 자녀가 있고, 교회 중요한 사역을 맡고 있는 삼부 목사의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마음을 모아 주십시오.  

 

가족 소식 및 안식년 

안식년으로 한국에 들어온 이후 아내는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고 저는 대학원에 등록해 공부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장시간 아프리카 무슬림 종족 사역하면서 몸도 마음도 병들고 지쳐서 저희에게는 쉼과 회복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이후에 그 땅에서 우리를 향한 주님의 계획하심에 순종하고 따르기 위해 잠시 저희에게는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아내는 2년의 안식년 기간 동안 심장 수술 후 갖게 된 심한 통증을 치료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고 또 저는 대학원에 등록해 성경신학을 전공하며 방학 기간 동안은 세네갈 사역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스케줄 안에 한국에서 1년 2개월을 머물 계획가운데 있습니다. 내년 5월말에는 전공 과정을 마치고 아내와 함께 다시 선교지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오랜 만에 갖는 안식년을 통해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과 다시 한 번 십자가 앞에 우리의 신앙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십시오,    

 

저는 다음주 16일 밤에 세네갈로 출국합니다. 8월 중순 까지 세네갈에 머물며 사역하다가 학교가 개학하기 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제가 세네갈에 머무는 동안 아내와 둘째 예랑이 그리고 비자 연장을 위해 한국을 방문 할 예림이 까지, 세 모녀가 함께 한국에서 잠시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세 모녀가 깊이 있는 대화와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조선교사는 다시 내적치유사역을 12주 과정으로 시작합니다. 성령의 깊은 만지심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1. 6월 16일-8월 중순까지 세네갈 사역 기간 동안 한국에 남은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세네갈 사역에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도록. 

2. 마탐 지역의 모임방들을 방문하고 리더들을 만나 말씀을 나누는 사역을 축복해 주시고 큰 은혜가 모두에게 임하도록.

3. 예림이 마지막 학년 학비와 예랑이 학비와 기숙사 비용이 채워지도록. 

 

이재일, 조순희, 예림, 예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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