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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아시아 [필리핀] 서명철 선교사 소식

서명철 선교사 2019.07.26 15:35 조회 수 : 4

 

 

서명철 선교사_2.jpg

 

제3회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사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필리핀은 장마가 시작되어 한창 장대비가 쏟아져서 벌써 며칠이고 휴교령이 내렸어야 할 시기이지만, 올해는 이상 기온의 현상으로 거의 비도 오지 않고 덥기만 한 것이 썩 달갑지만은 않은 계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한국의 하늘은 어떤지요?  이제는 한국의 하늘이 가물가물 하기만 합니다.  작년 비자 연장 문제로 잠시 추방(?) 당하여 일주일 정도를 한국 땅을 밝은 것 외에는 직접 방문하여 인사와 교재를 나누지 못한 것이 벌써 3년째를 흘러가고 있습니다.   

     저와 저희 가족은 하나님의 은혜로 아무 사고 없이 평안하게 사역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큰 아들 동영이가 나라의 부름을 받아 훈련소에 입소한지 벌써 5주가 흘러 오늘 퇴소식을 잘 마쳤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이제 자대에 배치되어 군 복무를 하여야 하는데 제대하는 그 순간까지 아무 사고 없이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혹시 생각나실 때 한 번씩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정말 오랜만에 쓰는 편지이기에 무엇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냥 열심히 주어진 교회 사역 앞에 할 수 있는 만큼 복음을 전하고 성도들을 돌보며 하루하루를 생활하고 있습니다.   항상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필리핀이라는 나라의 경제적인 여건이 몸의 건강을 항상 챙기기에는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기에 의료 해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복음의 진리를 이해하기도 전에 갑자기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 이웃과 성도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입니다.   필리핀 사랑하는교회도 많지 않은 성도들임에도 불구하고 전반기에만 벌써 두 분의 성도가  부름을 받아서 이 땅을 떠났습니다.   한분은 다리가 썩어 들어가는데도 재대로 관리와 치료를 못하여 그것의 독소가 몸으로 퍼져 갑자기 돌아가셨고 또 다른 한분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다보니 몸에 무엇이 이상이 있었는지 모르고 살다가 갑작스럽게 몸이 무너져 병원을 갔다가 간암 판정을 받고 2주 만에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조금만 경제적으로 성장하여 건강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면 하는 안타까운 순간들이었습니다.

     소망하기는 이러한 안타까운 죽음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제가 조금만 더 기도하며 준비했다면 하는 자책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Overflowing Christian Academy(이하 OCA)가 벌써 3회째 입학생을 받았습니다.   2017년 34명으로 시작된 학교는 2018년에는 82명으로 성장하여 한해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 현재 OCA는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확신을 다시 한 번 가지게 되었습니다.   140명을 목표로 기도하였으나 입학식을 마치고 총 입학생을 집계해 보니 136명이 새롭게 등록하여 2019년도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목표한 등록 학생에는 4명이 부족하지만 매년 거의 100% 가까운 성장을 이루어간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그 현장을 보고 있노라면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성장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교실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OCA는 총 16개의 공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모든 교실이 운용이 되고 있습니다.   유치원에 총 3개의 교실이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는 1학년이 2개 반이 되어 총 7개 반의 초등학교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컴퓨터실, 과학실, 실습실, 강당 그리고 교무실로 모든 공간이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꾸어 말하면 내년에도 성장할 것이라는 가정에서 교실이 부족해진다는 것이 예상이 됩니다.   또한 하이스쿨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의 입장에서 필수 불가결하게 새로운 교실을 필요로 합니다.

 

     이에 1차 목표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유치원을 분리시키고 현재 유치원 교실로 운영하고 있는 교실 3개를 개조하여 초등학교 교실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이에 여러분들에게 기도 요청을 드립니다.   올해 중에 유치원 건물을 준비하여야 내년도 교실 운영이 가능할 듯합니다.   유치원 교실의 구조는 한국형 유치원처럼 넓은 공간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 개방형 유치원 시설 형태를 따르려고 합니다.   유치원 건물 신축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명철 선교사_1.jpg

 

서명철 선교사_3.jpg

 

유치원 건물 신축 계획

 

신축 건물 예산안 : 총 4,000 만원 예상

교실 2개 : 1400만원 ˟ 2  ,  다용도실 및 화장실 :1200 만원

 

 

* 귀 교회와 귀하가 여러분의 일생 가운데 복음과 교육에 귀한 족적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    는 것도 하나님님 앞에 큰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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