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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아시아 [필리핀] 서명철 선교사입니다.

서명철 선교사 2021.12.29 15:44 조회 수 : 1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얼마 남지 않은 계절을 아쉬워하며 한껏 뽐내고 있을 한국 단풍의 아름다움을 상상해 봅니다.   몸은 멀리 떠나 있지만 한해가 얼마 남지 않은 이맘때가 되면 습관처럼 느끼는 공허함이 한국 가을의 그리움을 더욱 상기 시키곤 합니다.   그럴 때 마다 얼마 전에 우연히 웹 사이트를 통하여 읽은 오세영 시인의 “가을에” 라는 시로 위로를 받아 봅니다.

“허공을 지키는 빈 가지처럼 가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름다운 계절 이다.” 

 

   한국 사회가 위드 코로나 1단계로 전환되고 갑작스럽게 늘어난 코로나 환자들과 사망자들의 소식을 인테넷 뉴스로 접하면서 일순간의 현상일거야 라고 기대하면서도 위드 코로나를 먼저 실시하고 있는 나라들을 볼 때 느껴지는 불안감은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일정 부분 제약 속에서 생활하다가 풀어지니 나타나는 일부 사람들의 무분별함이 또 다시 한국 사회를 위축시키지는 않을까하는 위기감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마닐라 대도시를 제외한 백신 접종률이 30% 남짓 되는 상황에서도 필리핀 뉴스를 보면 세계의 현상에 발맞추어 가기 위하여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고는 있지만 한국의 현상을 보면서 새삼 느끼는 것은 아직도 대유행이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필리핀이 위드 코로나를 실시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를 추측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필리핀의 공교육은 여전히 멈추어있는 상황이며 일부 사립학교만 여전히 온라인 수업중입니다.   교육부는 내년 상반기쯤에 고등학교는 부분적인 대면수업을 고려중인 듯하지만 아직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기에 초등학교는 이번 학기가 끝날 때 까지 지금의 형태가 유지 될 듯합니다.

 

   이런 와중에도 OCA(Overflowing Christian Academy)는 여전히 온라인 수업이지만 지속적으로 잘 준지된 교육을 진행 중에 있으며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 수준은 이 지역에서는 충분히 최고중의 한 학교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만 합니다.   하이스쿨 펄밋과 반영구 펄밋은 코로나라는 명분하에 현재 진행형입니다.   기대하기는 올해 안에 어떤 구두로라도 가능성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편지를 쓰는 목적은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알려드리고자 함입니다.   그것은 내년 6월경 OCA 선생님들이 한국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국가 간의 활발한 교류가 가능해져야 가능하기는 하지만 방문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이 있기에 미리 알려 드리고 가능한 부분은 협조를 구합니다.   물론 OCA 자체적으로는 이미 작년부터 준비하고 있었기에 남아 있는 몇 가지만 준비하면 됩니다.

 

제 목 : OCA 선생님들 한국 방문 계획

일 시 : 6월 경(4-5주 일정)

인 원 : 3-4명(현재는 4명이 준비 중)

방문목적 :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교육을 일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

방문일정 : 1. 3주간 한국 학교 체험하기(중등3명 , 유치원1명)

           2. 1-2주 한국 체험하기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필리핀에서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한국에 주소지를 가지고 있는 법인 초대장과 초대하는 법인의 법인증 사본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선생님들의 통장에 6개월 이상 6만 페소(한화 1백5십만원) 정도가 예금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필리핀 교사들의 현실상 통장을 개설하여 저금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OCA는 월급 통장을 개설하여 꾸준히 통장에 입출금의 흔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6만 페소정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기에 임시로 최소 6개월 전에 통장에  대사관이 요구하는 조건 정도의 금액을 입금시켜 놓아야 합니다.   처음 계획은 가능한 이러한 경비들은 자체에서 해결하는 것이 계획이었으나 팬데믹이란 상황이 재정에도 부담을 안겨주었습니다.   현재 작년부터 한국 방문을 위한 통장을 개설하여 매달 4명의 선생님들이 일정금액을 저금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표 비용과 일정 금액의 개인 사비는 마련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금부분은 아직 마련치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가능한 부분의 협력을 필요로 합니다.

 

협조사항 :  1. 60,000˟4=240,000 페소. 240,000˟25(환율)=6,000,000 만원(4명 선생님 통장 예금 총액)

             (1) 후원 해주시는 방법 

             (2) 대출 해주시는 방법(6월 이후(한국 방문 후) 예금된 돈은 회수하여 돌려 드립니다.)

                * 6개월 유지이기에 12월 중에는 각자의 통장에 저금이 되어야 합니다. *

           2. 한국 체류 및 여행을 위한 재정 후원자 모집(4만원 후원자 50명 모집 계획)

           3. 실습 학교 및 유치원 선정(가능하다면 선정.  그러나 제가 가능합니다.)

           4. 실습기간 3주 동안 체류할 숙소(실습 학교 위치에 따라 유동적임)

 

 

* 함께 협력한다면 큰 부담 없이 가능할 듯하여 기도하면서 이 편지를 작성합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이루어가는 작은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합니다.

 

   삼일 전 이 편지를 처음 작성할 때는 가을의 마지막 문턱에 서 있는 한국의 기사를 보았는데 지금 이 편지를 보내려고 하니 ...  한국의 폭설 예고 기사를 보았습니다.   시대가 급변하듯이 계절도 빠르게 지나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항상 섬기는 교회와 가정이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필리핀에서 서명철,정미라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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