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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아프리카 [세네갈] 폴라니 종족 소식

이재일 선교사 2022.02.04 08:17 조회 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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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니 종족 소식 92

 

풀라니 종족 한 형제를 보면서 오래전 청년 시절에 함께 신앙 생활했던 권사님 한 분이 생각났다. 믿음이 좋으셨던 권사님은 거동이 불편한 중에도 누구보다도 신앙생활에 열심 있는 분이셨다. 권사님은 어느 주일 예배 후 교인들 앞에 나오셔서 간증을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말씀을 하시기 전에 큰 성경을 펼치고 곡조를 넣어 성경 구절을 읽으시기 시작했다. 권사님의 성경 읽는 모습을 목격하던 모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연세가 많으셨던 권사님은 학교를 다닌 적이 없어서 글을 읽지 못하셨다. 한 참 동안 성경을 읽던 권사님은 짧은 간증을 하셨는데, 죽기 전에 소원이 성경을 자신의 눈으로 읽는 것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자신의 소망을 응답해 주셨다고 간증하셨다. 최근 함께 성경을 공부하던 한 형제에게도 동일한 일이 일어났다. 알루센 바의 아버지는 코란 선생으로 자녀들을 일반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형제는 글을 배우지 못해서 불어는 물론 풀라니 종족 언어도 읽지를 못한다. 그런데 약 2주 전, 성경 공부 중에 형제는 놀랍게도 풀라니 종족 언어로 된 성경을 막힘 없이 읽어 내려갔다. 짧은 성경 구절이 아니라 성경 한 장 전체를 읽었고, 형제는  며칠 후 성경 공부 시간에 또 다른 성경 한 장을 막힘 없이 읽었다. 모두들 놀라서 형제를 쳐다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왜냐하면 형제가 글을 읽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알루센의 간절함과 애씀 그리고 하나님이 그 마음을 보시고 그의 눈을 열어 글을 읽을 수 있도록 하셨다고 모두들 믿었다. 자신감이 없던 알루센은 요즘 성경 읽는 것을 혼자 도맡아 하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간절한 마음을 보시고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다. 주님을 향한 소망을 간직한 간절함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주님의 능력을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이 두 사람의 간증이 아닌 우리의 간증이 되길 소망한다.   (기록일기)  

 

PICECED.png연말 사경회

매년 연말에 진행되는 사경회가 올 해도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박 3일간 RT 교회에서 있습니다. 이번 사경회는 현지인 성도들이 준비를 하는데,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가족과 주변 친구들을 초대할 계획입니다. 회개와 순종의 주제로 말씀을 준비하고 있는데,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 참여하는 사람들이 말씀을 잘 깨닫고 결단의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유목민 마을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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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아내와 함께 유목민 마을을 방문해서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늘 다양한 상황과 쉽지 않은 일들이 발생하지만 말씀을 전하는 일은 늘 행복합니다. 보통 15명 정도의 유목민 어른들과 아이들이 작은 방에 둘러 앉아 열심히 복음을 듣고 있습니다. 한 시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성령님의 은혜로 말씀을 잘 깨닫고 예수님을 주로 고백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다른 종족 마

을들도 계속 개척해서 말씀을 전하는 일들을 하려고 하는데, 주님의 인도하심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십시오. 

 

온라인 예배

지금 사역하고 있는 리차드 톨과 전에 사역했던 마탐 지역은 약 400km 떨어진 탓에 지속적으로 양육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온라인을 통해 양육과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황이 원활하지 않지만 함께 삶을 나누고 기도하면서 말씀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척박한 땅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PICED1D.png새로운 파송 교회를 위해.

23년간 함께 했던 파송교회의 선교 정책과 방향 전환으로 인해 저희 가족과의 파송 관계가 곧 중단 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23년간 함께 했던 소중한 파송 교회 지체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끊임없는 기도로 지금껏 한 길을 향해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관계의 중단은 없지만 그래도 너무 아쉽고 또 감사한 마음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파송 교회와 저희 가정을 향한 또 다른 계획과 인도하심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풀라니 무슬림 종족의 영혼 구원과 교회 개척 사역을 위해 함께 동역할 새로운 파송 교회가 연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올 한해도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답답하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매 순간 지켜주시고 은혜 주신 하나님을 함께 찬양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주님 때문에 행복한 웃음을 잊지 않으시길 축복합니다. 

 

세네갈 리차드 톨에서

이재일, 조순희, 예림, 예랑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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