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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아시아 [필리핀] 서명철 선교사 소식

서명철 선교사 2022.03.17 17:31 조회 수 : 34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22년을 시작한지도 어제 같은데 벌써 2월도 몇 날이 남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그렇게 가지 않던 시간이 지금은 눈을 감았다가 뜨면 일주일이 지나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시간이 활처럼 빠르게 지나간다는 말이 실감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세월의 흔적일 것입니다.

이러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코로나라는 무서운 적은 여전히 우리의 삶을 벌써 3년째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코로나 20만명 시대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으며 필리핀은 통계 자체가 무의미 할 만큼 이미 우리의 삶속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많은 삶의 환경과 문화들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끊임없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듯합니다.

이런 와중에도 삶은 계속되어져야 한다는 전제하에 희망적인 소식과 부정적인 소식이 2주 사이를 두고 들려오고 있습니다. 2년 동안 잠겨있던 하늘길이 210일부로 몇 가지의 조건 즉 백신 접종을 마쳤고 출국 48시간 이내의 음성 확인서를 지참한다면 과거처럼 필리핀과 한국의 방문이 가능하여 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필리핀에 도착하여 7일 자가 격리를 하여야 하기에 7일 이상의 필리핀 체류가 가능한 방문 일 때 만 가능하기는 하지만 하늘길이 열렸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한국에서는 오미크론의 발생률이 급증하면서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편을 4월말까지 다시 제한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결국 다시 하늘길이 닫히는 상황이 시작된 것입니다.

 

오늘 선교 편지는 특별히 학교 사역과 관련된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오랜 코로나의 상황은 교육 환경도 조금씩 변화 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부는 2022-2023학기 필리핀 교육 계획을 세미나를 통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조금은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공립은 아직은 대면수업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의료 환경이 많이 열악하기에 치료보다는 예방에 좀 더 신경을 쓰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보니 현 상황에서 2022-2023 학년에도 공립은 여전히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립학교에 대한 대면수업 계획도 발표하였습니다. 사립학교는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 대면수업은 교육부에서 원하는 조건을 충족할 때에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 조건들은 몇 가지 준비해야 할 것들과 지켜야 할 많은 생활 규칙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지켜야할 생활 규칙들은 자체적인 문제이기에 이곳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꼭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개인별 책상과 의자 2. 각 교실마다 바이러스를 죽이는 공기 정화기 설치(에어콘 방)

3. 이산화탄소 모니터링 장치 4. 각 교실 체온계 비치

5. 각 교실 중형 쓰레기통 2개씩 비치(마스크용, 일반용 6. 각 교실 알콜 비치

7. 의료시설과의 학교별 MOU 계약 체결 등등 .... 8. 그 외 권고사항으로 책상별 칸막이 설치 ...

 

위의 것들은 지켜야 할 규칙들을 제외하고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비품들입니다. 코로나 이전 이었다면 위의 것들이 큰 부담은 되지 않겠지만 코로나 시대 2년을 지낸 상황에서는 위의 것들을 준비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2년이라는 기간 동안 학교를 폐쇄하였거나 휴교를 결정한 학교들이 많았는데 코로나의 상황이 3년까지 이어지고 또한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아 졌기에 더 많은 학교들이 폐쇄 또는 휴교령의 결정이 될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OCA는 후원자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지만 2022-2023학년에도 지금의 상황이 유지가 된다면 학생 수급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더 어려운 문제는 많은 학부모들이 2022-2023년도에도 대면수업의 불확실성입니다. 또한 대면수업을 진행할지라도 모든 학부모들이 대면수업을 원하는 것은 아니기에 더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만약 대면수업을 하면 학생들을 휴학 또는 전학을 생각하는 부모들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물론 대면 수업을 하면 공립에서 전학을 오겠다는 학생들도 상당히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기 위 하여는 학생 수가 약 130명 선은 넘어야 합니다. 이에 어떻게 하면 새 학년에는 학생 수를 늘릴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선생님들과 하던 중 ...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양쪽 의견을 모두 충족시킬 수만 있다면 ...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지금 한국교회에서 하는 것처럼 대면수업과 생방송 수업을 동시에 할 수만 있다면 ...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연습과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잘 정착 시킬 수만 있다면 올해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 가하는 생각입니다. 준비할 것은 개인 노트북, 방송용 캠코더, 마이크 정도입니다. 그러나 노트북들은 각 선생님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현 선생님들은 이미 보유) 학교에서는 방송용 저렴한 캠코더와 방송용 마이크만 준비하면 될 듯합니다. 현 교육부의 제안은 지금이라도 준비할 수만 있다면 이번 학기가 끝나기 전에도 대면수업이 가능한 길을 열어 두었습니다. 그렇기에 가능한 빠른 시간에 준비하여 교육부의 검사를 통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1. .고등학교 개강 허가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교육부에서는 새로운 학기에는 개강이 가능한 쪽으로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2. 대면 수업을 위한 준비물

1. 개인별 책상과 의자 총 45(6-15, 1-15, 2-15. 45)

저학년들은 2인용 책상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2. 공기 정화기 : 13(학년별 한 개 반만 개강을 기준, 교무실 비치 포함)

에어컨을 사용할 때만 필수입니다. 그렇기에 학교에 비치되어 있는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고 모 든 창문을 열어놓는 방법을 택한다면 이것은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3. 이산화탄소 모니터링 장치 : 13

3. 체온계 : 10, 예비 2: 12

4. 쓰레기통 : 24

5. 알 콜 : 일정량 미리 구입

6. 캠코더 : 12(과학실,컴퓨터실 포함)

7. 방송용 마이크 : 12(과학실,컴퓨터실 포함)

 

* 참으로 어려운 코로나 상황이기에 섬기는 교회 또한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런 기도 부탁을 드리는 것이 참으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잠시의 어려움 때문에 미래를 지연시킬 수는 없다는 의무감(저의 욕심일가요?)에 송구함을 무릅쓰고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 혹시 연락이 필요하시면 아래로 연락을 주시면 됩니다.

카톡 ID - oca20200 , HP 0905- 214 -1404(63-905-214-1404) , E-mail / js2020200@hanmail.net

후원계좌 국민은행 261-21-0115-950 (예금주:서명철)

시티은행 618-02087-264-01(예금주:서명철)

 

 

“A better today then yesterday, A better tomorrow than today."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 보다 나은 내일

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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